미치도록 잡고 싶었던 범인이 그 실체를 드러내었다. 이 책에서는 1986년부터 1994년까지 화성, 청주, 수원에서 발생한 연쇄살인 사건의 전모를 기자 특유의 차분한 문체로 기술하고 있다. 천천히 읽다 보면 트루먼 커포티의 <In Cold Blood>에서 느꼈던 서늘한 기운이 온몸을 휘돌아 감싼다.__유성호 서울대 법의학교실 교수
프로파일러가 되면서 처음 목표가 ‘화성 연쇄사건’의 범인을 잡는 것이었다. 당시 연쇄살인이 드물어 제일 먼저 그 사건의 프로파일링을 했었다. 그 사건이 해결되었다고 하니 꿈에 그리던 일이 실현된 것 같았다.__ 권일용 동국대 경찰사법대학원 교수
33년 후의 재조사에서 새로 밝혀진 내용
사건별 연관과 교차점, 함의까지 비교 분석
범행 수법과 시그니처, 사이코패스와 성도착증 모습까지
사이코패스 진단 결과 65~85% 일치
“내성적인 성격으로 자신의 삶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지 못하다가 군대에서 처음으로 성취감과 주체적인 역할을 경험하게 됐고, 군 전역 후 단조로운 생활로 인해 스트레스가 가중된 욕구 불만의 상태에서, 상실된 자신의 주도권을 표출하기 위해, 성범죄를 저지르기 시작한 것으로 분석된다.”
__경찰의 최종 수사 결과 발표
네이버 책소개: <33년만의 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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