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은 사회가 자신을 어떻게 대우하는지 매순간 직감한다.
어떤 사회적 공간에 가면 사람들은 자신이 존중받는다는 느낌을 받는다.
이를테면 우리가 성당이나 고찰 같은 유서 깊은 건축물을 찾아갔을때
그곳에 와 있다는 사실만으로 위안을 받는 경험이 그렇다.
좋은 사회는 소속감만으로 구성원들에게 품격을 누리게 하는 곳이다."
__김찬호 <입에 풀칠도 못하게 하는 이들에게 고함>
'출간도서 > 입에 풀칠도 못하게 하는 이들에게 고함'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평등과 존엄 그리고 상생의 복원 <입에 풀칠도 못하게 하는 이들에게 고함> (0) | 2017.10.31 |
---|---|
정태인,조국,손아람,김찬호,김동춘 공저 <입에 풀칠도 못하게 하는 이들에게 고함> (0) | 2017.09.29 |
삶과 사람에 대한 긴장. 좁은 땅, 획일적인 문화,변동성이 적은 계급. 손아람 (0) | 2017.09.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