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270 푸코가 말하는 칸트적 전통: <칸트와 푸코> 푸코가 말하는 칸트적 전통, 이른바 푸코-칸트주의는 칸트 철학 자체에서 주어지기보다는 칸트와 푸코 사이에 존재하는 긴장과 그로부터 발생하는 새로운 문제계의 관점에서 설명됩니다.책은 푸코가 칸트 철학에서 지속하는 것은 무엇이고 변형하는 것은 무엇이며 변형을 ‘통해’ 지속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지 밝힘으로써 고고학 시기와 윤리학 시기 칸트 해석의 단절과 연속성을 종합적으로 사고하는 방법을 모색합니다."푸코가 말하는 주체의 자기구성은 끝없이 외부의 타자를 동일화해가는 ‘나’의 운동, 타자 안에서도 자신만을 보는 ‘나– 주체’의 확장이 아니다. 그것은 “바깥의 내부화”인바, 바깥은 내 안에 들어와도 결코 내가 되지 않는 것, “언제나 다른 어떤 것”이다. 그러므로 나는 내 안에서 타자를 발견할 뿐 아니라 이.. 2025. 2. 19. 푸코의 칸트, 푸코-칸트주의: <칸트와 푸코> 칸트 탄생 300주년에서 푸코 탄생 100주년으로 넘어가는 길목에서,푸코 고유의 칸트 독해와 칸트 비판철학에 대한 균형 잡힌 사유를 소개합니다.◆ 푸코의 칸트, 푸코‐칸트주의: 「계몽이란 무엇인가?」__칸트에 대한 푸코의 태도는 단선적이지 않다. 칸트 철학을 재구성하는 푸코 고유의 칸트주의, 즉 푸코적 칸트주의의 형식적 출발은 푸코와 칸트의 첫 만남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푸코의 박사학위 논문에 첨부돼 제출된 부논문 서설>()이다. 물론 과 을 중심으로 하는 1960년대 고고학 시기의 푸코는 칸트 철학의 뿌리에 ‘인간’이라는 주체 형상에 기초한 인간학적 사유가 존재한다고 보고 그에 대해 비판적이었다. 그리고 출간 이후 1978년 프랑스철학회에서 행한 ‘비판이란 무엇인가?’라는 제목의 강연에서 통치화에.. 2025. 2. 13. 서브, 8초의 승부: <V리그 연대기> 랠리의 시작__배구 경기는 서브를 넣는 선수가 공을 때리는 동시에 랠리가 시작된다. 서브로 바로 득점을 올릴 때 ‘서브 에이스’라고 하지만 배구가 만들어진 초창기에 서브는 단순히 ‘서비스’ 개념에 가까웠다.__1980년대까지만 해도 서브로 득점을 올리는 일은 드물었다. 서브로 네트를 넘어가는 공을 상대 팀 선수가 블로킹할 수도 있었던 때도 있었다. 1984년 LA 올림픽을 앞두고 국제배구연맹이 해당 규정을 폐지했다. 1998년 __1965년 처음 생길 때는 5초였다가 1998년 8초로 늘어났다. __1998년은 배구에서 무척 의미 있는 해다. 그해 서브 8초룰이 생겼을 뿐 아니라 랠리 포인트제가 매 세트마다 적용됐다. 그렇게 사이드아웃제(서브권 득점제)에서 랠리 포인트제로 바뀌고부터 서브는 공격의 첫 .. 2025. 2. 11. 차례와 저자 소개: <칸트와 푸코> 서문I부 칸트 안에서 칸트와 다르게칸트적 주체의 (재)구성계몽과 비판철학의 관계: 사유방식의 혁명에 대해이성의 공적 사용이란 무엇인가? II부 푸코와 함께 칸트를푸코의 칸트 독해의 양면성푸코‑칸트주의 정립의 궤적계몽과 비판의 재구성 III부 푸코‑칸트주의의 안과 밖포스트휴먼 칸트의 단초: 들뢰즈‑푸코의 인간 없는 칸트주의푸코의 문제화로서의 철학과 철학의 문제화 보론실용적 관점에서의 이성학가상과 거짓의 철학 참고문헌기존 수록 지면찾아보기◆ 저자 소개윤영광 강원대학교 윤리교육과 교수.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철학과에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칸트와 푸코 연구 이후, 공통주의(commonism)/공통체(commons)를 중심으로 정치사회이론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 「네그리의 .. 2025. 2. 10. 2025년2월13일 출간: <칸트와 푸코> 칸트와 푸코: 비판, 계몽, 주체의 재구성(윤영광 지음) 2025. 2. 10. 이전 1 2 3 4 ··· 25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