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출간도서/아직살아있는자전두환13

전두환 전 대통령에게 조비오 신부에 대한 사자명예훼손죄 인정, 유죄판결 2020년 11월 30일 광주지방법원(형사8단독 김정훈 부장판사)은 전두환 전 대통령의 글에 대해 조비오 신부에 대한 '사자(死者)명예훼손'이 인정된다고 판단하며, 전 전 대통령에게 '유죄'를 인정해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형을 선고했다.__전 전 대통령은 당시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고 진술한 조신부에 대해 회고록에서 “성직자라는 말이 무색한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적어 사자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됐다.5·18 당시 군의 헬기 사격 인정재판부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와 증인들의 증언 등을 토대로 "군의 헬기 사격이 인정된다"고 했다.__재판부는 1980년 5월 21일과 27일 각각 500MD 헬기와 UH-1H 헬기의 광주 도심 사격이 있었던 것으로 판단했다. 목격자와 수사기관 종사자, 5·18 당.. 2020. 11. 30.
띠지 <아직 살아있는 자 전두환> 악의 탐구에는 시효가 띠지. '악의 탐구에는 시효가 없다' 가장 미학적인 전두환 평전 _고나무 ᆞ“전두환은 486 세대에게 악마이며 20대에게는 희화화된 개그 소재다. 그런 정서적 태도가 나는 불편했다. 전두환에 대한 비아냥거림을 들을 때마다 강렬한 반문이 나왔다. ‘전두환이 악이라면, 악은 왜 성공했는가?’ ‘쿠데타가 악마적 사건이라면, 악마적 사건은 왜 진압되지 못했는가?’ 그러므로 의문은 ‘1979년, 죽은 박정희가 어떻게 산 민주파를 이겼는가?’라는 질문에 가 닿았다.”ᆞ"가장 문학적이고 탐미적인 전두환 르포이자 현대사 다큐멘터리" 2017. 8. 29.
요컨대 철저히 사람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 "이 책은 이 질문에 대한 나의 답안지다. 학위논문이나 일간지의 정치 단신과는 다른 글을 쓰려 했다. 행동과 문장의 주어 자리에서 추상적인 단체와 기관, 조직을 지워버리고 싶었다. 직책과 기관이라는 '가짜 주어' 뒤에 숨은 '진짜 주어'를 포착하려 했다. 요컨대 철저히 사람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 __'들어가는 글' 중에서 2014. 8. 22.
29만원짜리 수표를 든 전두환 포스터를 만들어도 그는 아파하지 않는다 "풍자도 필요없고 자살도 필요없다. 29만 원짜리 수표를 든 전두환 포스터를 만들어도 그는 아파하지 않는다. 그를 아프게 만드는 것은 현실에 존재하는 숨은 재산을, 현실적으로 추징하는 것뿐이다." __'전두환과 재산' 중에서 2014. 8. 22.
고나무 기자, 프레시안 안은별 기자와 인터뷰 저자의 의도가 가장 잘 드러났고 인터뷰어의 성의 있는 독해가 돋보이는 인터뷰. 2013년 8월 16일자. 인터뷰 일부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69272 (프레시안) --------------------- 프레시안 : 전두환의 재산 문제가 처음 조사된 1988년부터 법원이 추징금을 확정하고 여러 의혹이 추가로 드러나기도 했지만 현재까지 미결 상태다. 수사기관의 의지 부족이 문제였을까, 아니면 정권마다 상이하게 책임을 물어야 하나. 고나무 : 일단 이 문제에 대해 지난 정권의 방기 혹은 무책임을 논한 박근혜 대통령의 지적은 옳다. 하지만 전두환 비자금 추징 문제는 그것이 시작된 전두환·노태우 두 전 대통령의 내란죄 수사 자체가 김영삼 정부, 정권으로 .. 2014. 5.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