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유나이티드'(남북한+재일동포)의 탄생: <최초의 한일전>
1954년 3월 스위스월드컵 예선 13조에서 사상 처음 일본을 상대한 한국 축구대표팀은 남한과 북한, 여기에 재일동포 선수까지 망라됐다. 선수들 출신 __주요 남북한 출신 선수들이 모두 선발됐다. 평소 경평전을 통해 승부를 겨루던 남북 선수들이 한데 뭉친 것이다. __남한 출신: 전북 김제의 정남식, 서울의 민병대, 김지성, 함흥철, 최광석 __북한 출신: 평남 진남포의 정국진, 함남 함흥의 홍덕영, 평양의 주영광, 박규정, 박일갑, 최정민. 이유형 감독도 황해 신천 출신이었다. '재일동포 1호 국가대표' 이석의 합류 __1954년 3월 1일 일본 도쿄에 입성한 대표팀에 재일동포 선수까지 합류했다. 이름은 이석의(李錫儀). 에 ‘한국 대표 선수에 재일동포 이석의 선수(주오대 축구부)가 급거 발탁돼 정식 ..
2022. 5.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