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출간도서/민간인사찰과 그의주인19

<민간인사찰과 그의 주인> 장진수 주무관이 받은 관봉, 증거인멸 막전 막후 사진. 장진수관봉의 출처: 입막음 조로 장진수 전 주무관에게 전달된 5000만 원은 관봉이었다. 빳빳한 5만원권 신권이 100장씩 묶인 돈 10다발이 한국은행 띠지로 둘러싸인 형태. 한국조폐공사에서 한국은행으로 신권을 전달할 때 쓰는 '관봉'이었다. 관봉은 현금이지만 유통 경로가 제한돼 있어서 그 출처를 따라가면 회유한 배후 세력의 실체가 드러난다.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증거인멸 사건의 막전 막후: 디가우징하던 중 사용한 차용폰에서 사건의 단서를 발견한 과정, 청와대로 향하는 길목에서 주춤거리는 검찰의 부실 수사, 변호사 사무실에서 말을 맞추는 피의자들, 구치소 접견 기록과 폭로, 실무자들의 입을 막기 위해 계속 전달되는 돈다발의 생김새, 막후에서 바삐 서두르는 청와대 비서관과 행정관의 회유 등을 소상히.. 2018. 1. 23.
김미화씨 MC교체.MB정부 <민간인사찰과 그의 주인> 민간인 불법 사찰과 블랙리스트. 김미화 씨 MC 교체 관련에 개입한 MB정부. __한국일보 법조팀 2017. 9. 18.
박영준 전 차관 2년 6개월 복역하고 11월 13일 만기 출소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이 11월 13일 새벽 만기 출소했다. 박 전 차관은 2012년 5월 서울 양재동 복합유통단지 시행사인 파이시티에게 인허가 청탁과 함께 1억 6478만원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됐다. 2012년 6월 민간인 불법사찰을 지시한 혐의로 추가 기소되었고, 2013년 9월 징역 2년형이 확정됐다. 만기를 채우고 2014년 5월 13일 출소할 예정이었으나, 하루 전 원전 비리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이 발부되어 다시 구속되었다. 2014년 8월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에게 청탁과 함께 700만 원을 받은 혐의가 유죄로 인정되어 징역 6월, 벌금 1400만원, 추징금 700만원을 선고받았다. 이렇게 박 전 차관은 2년 6개월을 복역하고 13일 새벽 만기 출소했다. 2014. 11. 13.
두 책은 본질적으로 하나로 연결된 책, <블루게이트><민간인 사찰과 그의 주인> 안진걸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이 이번에 작심하고 프레시안에 두 책을 동시에 소개했다. "한국일보 법조팀 기자들이 책을 쓰는 데 장진수 전 주무관이 많은 도움을 주었고, 또 장진수 전 주무관은 을 보면서 본인도 를 쓸 용기를 냈다고 하니 두 책은 ‘본질적으로 하나로 연결된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책 속에 소개되는 '공직윤리지원관실 업무처리 현황' 문건 __시민단체에 대한 사찰: 에는 공직윤리지원관실이 작성한 ‘공직윤리관실 업무 처리 현황’ 문건이 나오고, 시민단체들에 대한 사찰도 언급되어 있습니다. ‘공직윤리지원관실 업무처리 현황’ 문건에 보면, "320. 보사연, 노동연 등 참여연대 민생관련 포럼 참석 경위 파악 하명(EB)"이라고 적혀 있는데, 사찰 관련해서 320번째 사건이고, EB는 '가짜 몸통.. 2014. 6. 24.
장함사(장진수와 함께하는 사람들) 출범, 블루게이트 '장진수 전 국무총리 공직윤리지원관실 주무관의 용기 있는 폭로와 공익 제보가 이명박 전 대통령과 당시 청와대가 직접 개입한 불법 민간인 사찰과 증거 인멸 범죄의 전말을 국민 모두에게 알려 주었습니다' --2014년 6월 2일 '장진수와 함께하는 사람들'(장함사) 출범 자료 중 이명박 정부의 민간인 불법 사찰은 헌법과 법률을 위반한 중대 범죄였다. 청와대와 국무총리실이 관여한 이 범죄를 용기 있게 폭로한 장진수 주무관은 표창을 받기는커녕 증거인멸의 '공범'으로 취급되어 공무원 신분이 박탈되는 가혹한 대가를 치러야 했다. 이 점에서 장진수는 '패배'했다. 그러나 장진수는 '승리'했다. 갈등 끝에 진실과 양심을 택함으로써 "영혼 있는 공무원"이자 부끄럽지 않은 아빠와 남편이 되었기 때문이다. 이 고백록은 공익.. 2014. 6.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