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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도서/덜미,완전범죄는없다3

책의구성,추천의글: <덜미,완전범죄는없다3>

by 북콤마 2020. 9. 19.

연간 30만 건이나 발생하는 지능범죄, 그 ‘덫’을 조명했다!

일확천금의 미끼를 단 범죄, 그 미끼에 낚이는 순간 당신도 피해자가 될 수 있다. 이에 맞선 수사기관의 치열한 두뇌 싸움이 펼쳐진다. 정보기술의 발달과 함께 더욱 고도화하는 범행수법과 정교한 시나리오를 치밀하게 재구성했다. 여기에 <덜미, 완전범죄는 없다 3>은 그 덫을 피해가는 지혜까지 전해준다.

◎ 책의 구성: 고전적 수법부터 최신 수법까지 망라했다

고전적인 지능범죄 수법인 보이스 피싱과 보험 사기를 비롯해, 권력 사칭 사기, 기획부동산, 여행, 입시, 전세 사기, 사기도박, 투자 사기, 문화재 사기, 비교적 최신 수법인 몸캠 피싱과 로맨스 스캠, 기부 사기 등 가급적 많은 지능범죄의 이면을 조명했다.

지능범죄보다는 강력범죄에 가까운 사건, 즉 범죄의 결말은 살인이더라도 그 안에 지능범죄 요소가 다분한 사건들도 함께 다뤘다. 니코틴 원액 살인과 보험금 살인, 사이비 종교 집단 살인 같은 사건들은 그 바탕에 타인의 재산 등을 노린 치밀한 사전 계획이 있었다. 집필 과정에서는 최대한 당시 상황과 수사 과정을 구체적으로 묘사하려 했다. 다만 수사 기법 노출로 인해 범행 수법이 더욱 교묘해질 수 있다는 고민을 끝까지 견지하면서 범행의 ‘덧’을 조명해나갔다.

각 사건마다 끝에 정책 제안과 범죄를 간파하고 피해가는 안목 등을 제시했고, 책 말미엔 지능범죄 전문가들이 모여 나눈 생생한 조언을 담았다. 저자들이 각각의 사건을 재구성하기 위해 당시 피해자와 수사관 등을 접촉하는 과정은 지난했다. 아직도 꿈에서 깨지 못한 채 사기꾼이 피해를 복구해줄 것이라 믿는 피해자들도 적지 않았다.

◎ 추천의 글

사이버 공간을 이용하는 누구든 지능범죄의 잠재적 피해자가 될 수 있다. 이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시민들 간 비대면성이 커진 현재 상황이 사기꾼들에겐 최적의 범죄 환경이 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아예 접촉이 없어지는 상황에서 수사도 어려움이 많아졌다.__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범행 수법을 경찰이 미리 예상하고 길 위에 바리케이드를 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경찰과 범인이 늘 쫓고 쫓기는 관계가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다만 경찰도 끊임없이 자체 교육을 통해 수사 기법을 발전시켜나가고 있다.__김태현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 2계장

네이버 책: <덜미,완전범죄는없다3>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6686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