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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도서/33년만의 진범

화성연쇄살인사건 1차~10차 사건일지, 총 15건 살인 범행

by 북콤마 2019. 9. 23.

: 1986년 9월15일부터 1988년 4월 3일까지 화성군 태안읍을 중심으로 반경 3㎞ 안 4개 읍·면에서 부녀자 10명이 잇따라 성폭행을 당한 뒤 피살됐다.

__피해자들은 대부분 스타킹이나 양말 등 피해자의 옷가지 등으로 목이 졸렸다. 또 범인은 피해 여성의 몸에 엽기적인 흔적을 남겼다.

1986년

1차 9월15일 밤 10시경:태안읍 안녕리 목초지. 이모(71세)씨 숨진 채 발견. 하의가 벗겨진 채 다리가 X자로 꺾여 배에 달라붙은 모습

2차 10월20일 밤 10시경: 태안읍 진안리 농수로. 박모(26세)씨 피살

3차 12월12일 밤 11시: 태안읍 안녕리 축대에서 권씨(24세)가 백골화된 시체로 발견. 스타킹으로 양손 묶이고 머리에는 속옷이 덮어씌워짐

4차 12월14일 저녁 8시 40분경: 귀가하던 이씨(21세)가 정남면 관항리 논둑의 들깻단 속에서 발견. 스타킹으로 양손 묶임.

1987년

5차 1월10일 저녁 8시 50분: 태안읍 황계리 논바닥 짚더미. 홍모(19세)양 숨진 채 발견. 입에 양말로 재갈이 물리고 양손은 블라우스 조각으로 묶임. 범인은 털목도리로 목을 졸라 살해함

6차 5월2일 밤 11시: 태안읍 진안리 야산. 박씨(29세)가 비오는 날 남편을 마중하러 마을 입구로 나갔다고 실종됨. 브래지어와 내의, 블라우스 등 세 겹으로 목이 졸림

수원 화서역 여고생 살인 사건, 12월 24일 밤: 18세 고3 여고생 김양이 수원 화서역 근처 논에서 숨진 채 발견됨. 양손이 스타킹에 묶이고 목이 졸려 사망함.

1988년

7차 9월7일 밤 9시 30분: 팔탄면 가재리 농수로. 안씨(54세)씨가 자신의 내의에 목이 졸린 채 발견됨. 양손은 블라우스 끈에 묶임

8차 9월16일 오전 2시경: 태안읍 진안리 가정집. 14세 여중생 박양이 목이 졸려 숨진 채 발견됨. 당시 모방범죄로 간주되 범인이 잡혔다가 현재 재심이 진행 중

1989년

화성 초등학생 실종 사건, 7월 7일 오후 2시경: 태안읍 능리에 살던 아홉 살 초등학생 김양이 수업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실종됨. 훗날 이춘재의 살인 범행으로 밝혀짐

1990년

9차 11월 15일 오후 6시경: 태안읍 병점5리 야산 소나무숲. 14세 여중생 김양이 숨진 채 발견. 스타킹으로 손발이 묶임

1991년

청주 가경동 공사장 살인 사건, 1월 26일 저녁 8시 30분경: 택지 조성 공사장 하수관 안에서 인근 방적 공장에 다니던 17세 박양이 숨진 채 발견됨. 손발이 속옷 상의로 묶임

청주 남주동 가정주부 살인 사건, 3월 7일 오후 8시경: 단독주택 셋방에서 29세 김씨가 목이 졸려 숨진 채 발견됨. 양손이 테이프로 묶이고 입에 스타킹으로 재갈이 물림

10차 4월 3일 밤 9시: 동탄면 반송리 야산. 권씨(69세)가 검은 천에 목이 졸려 숨진 채 발견됨. 하의가 벗겨진 모습

1994년

청주 처제 성폭행 살인 사건, 1월 13일 저녁 7시경: 이춘재가 청주 자신의 집에서 처제를 성폭행한 후 살해함.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돼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2006년 4월 2일: 10차 사건의 공소시효가 만료된다.

2019년 9월: 10건 중 3건(5,7,9차)의 증거물에서 나온 DNA와 일치한다는 국과수의 결과가 나오자, 경찰은 유력 용의자로 부산교도소에 수감돼 있던 이춘재를 특정한다.

네이버 책 소개: <33년만의 진범>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63960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