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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도서/외면하고 회피했다7

전치형 교수 칼럼 <세월호학의 가능성> 전치형 교수의 칼럼 입니다 "세월호학은 재난을 깊이 이해함으로써 인간과 공동체를 다시 일으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학문이다. 선박복원성의 물리학, 침수와 침몰의 시뮬레이션 과학, 책임전가의 정치학, 국가폭력의 역사학, 고통의 인류학, 추모의 사회학 등 이론과 방법은 달라도 그 안에 있던 인간을 잊지 않음으로써 세월호학을 함께 할 수 있다.""이 거대한 배가 침몰했다가 다시 떠오르는 과정을 복원하고, 그 배에 탔던 사람들과 가족들의 고통을 기록하고, 배에 타지 않았지만 배와 사람의 운명에 영향을 끼친 이들의 말과 행동을 추적하는 일이 세월호학의 일차 과제이다.""세월호학은 전문성보다는 “인간에 대한 예의”에서 출발한다."http://v.media.daum.net/v/20170629182611895 __세월호.. 2017. 6. 30.
차례 <외면하고 회피했다: 세월호 책임 주체들> ◎ 차례발문 출간에 즈음하여 그날 누구도 지휘하지 않았다: 초기 구조에서 해경의 책임책임자 없는 현장, 서로에게 떠넘겼다• 목포서 상황실이 직접 세월호와 교신하지 않았다• 서해청 상황실도 지시하지 않았다• 목포서장도 교신 지시를 내리지 않았다• 해경 본청 상황실• 9시 18분, ‘교신되지 않는다’• 9시 27분, ‘대부분 배 안에 있다’현장에 도착한 123정, 9시 30분부터 9시 45분까지 34• 123정과 세월호와의 교신, 없었다• 퇴선 방송을 하지 않았다• 9시 44분, 결정적 시간위기에 어떤 지시를 내렸는가• 처음에 구조한 사람들이 선원들이라는 사실• 3009함을 타고 뒤늦게 현장에 도착한 목포서장• 9시 14분 목포서장의 지시• 9시 30분 이후 목포서장은• 9시 30분 이후 해경 지휘부들은 배.. 2017. 6.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