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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도서/입에 풀칠도 못하게 하는 이들에게 고함13

정태인,조국,손아람,김찬호,김동춘 공저 <입에 풀칠도 못하게 하는 이들에게 고함> '시장은 사회와 국가 없이 작동하지 않는다'_김동춘'인간의 격'_김찬호'시장과 경쟁은 경제학자의 신앙'_정태인'입에 풀칠도 못하게 하는 이들에게 고함'_조국'너무 숭고하지 않게, 우리 세대의 정서적 방식으로'_손아람_조국,김동춘,손아람,김찬호,정태인 2017. 9. 29.
삶과 사람에 대한 긴장. 좁은 땅, 획일적인 문화,변동성이 적은 계급. 손아람 좁은 땅, 획일적인 문화, 변동성이 적은 계급, 많은 인간이 부대끼는 곳에서 삶은 비극적인 면이 있어요.특히 도시의 삶. 인간에 지치기 쉬운 조건이거든요.(...)그러다 보면 누군가의 비극 역시 통계적으로 발생하는 사건처럼 느끼죠. 그런 게 활력을 잃어버린 삶입니다. 스스로 불행한 삶이죠. 어떻게 삶과 사람에 대한 긴장을 유지할지는 나도 늘 고민하는 문제예요._손아람_김동춘, 손아람, 조국, 김찬호, 정태인 2017. 9. 22.
북토크에 초대합니다 <입에 풀칠도 못하게 하는 이들에게 고함> 북토크에 초대합니다김동춘, 김찬호, 정태인, 조국, 손아람저자 다섯분 모두 한자리에 모이는 드문 기회입니다! 시월의 마지막 저녁(10.31.저녁7시) 여러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니, 조금 늦더라도 오셔서 만나보세요 사인회, 민생현안 사이다토크, 책 이야기 등을 진행합니다 무엇보다 저자들과 마주하며 의미있는 시간을 나눠보세요^^참여하기>> http://bit.ly/2dmAAuz 일시: 2016.10.31. 저녁7시 장소: 참여연대 느티나무홀 사회: 안진걸(참여연대 공동사무처장) 2016. 10. 20.
본문 1장 소개 <입에 풀칠도 못하게 하는 이들에게 고함> 김찬호 선생의 인터뷰 '인간의 격' 중 '사회에 여백이 없어졌다''책읽는사회'가 만드는 문화웹진 '나비'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bit.ly/2d5hjA8 * 사회에 여백이 없어졌다 선생은 ≪돈의 인문학≫에서 위세에는 두 가지 얼굴, 즉 허세와 위엄이 있다고 지적했다.위엄이라고 하면 백석의 시 ‘흰 바람벽이 있어’에 나오는 ‘외롭고 높고 쓸쓸한’ 시적 자아의 모습에 가깝다. 타인에 대한 높은 수준의 신뢰를 가지되 그리움 속에서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는 정신이다. 위엄은 사람들 사이의 외적인 차이에서 기인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내부의 ‘외롭고 높고 쓸쓸한’ 시공간을 발견하는 데서 온다. 그것을 다른 사람으로부터 확인받아야 할 때 허세로 드러난다. 우리의 위 세대는 고도성장을 압축적으로 겪어오면.. 2016. 9. 19.
<입에 풀칠도 못하게 하는 이들에게 고함> 언론 서평.본문에서 시장 원리와 경쟁이 내면화된 사회에서 진짜 낙오자는 청년__지금 우리는 비정규적인 일시적인 것이고, 정규직은 일반적이라는 생각을 더 이상 하지 않는다. 산업 전반에서 비정규직 위주로 일시적으로, 저임금으로 잠깐 쓰고 말겠다는 심산이 퍼져 있다. 한번 비정규직의 늪에 빠지면 계속 비정규직으로 살아야 하고, 한번 낮은 지위에서 시작하면 그 자리에 계속 머물 수밖에 없다는 것을 다들 알고 있다. 이때 가장 큰 희생을 보는 이들이 청년들이다. 청년들은 빈곤층이나 저소득층으로 분류되지 않아 주거 정책의 지원 대상마저 되지 못한다. "그 산업(문화산업)을 유지시키는 것은 정점이 아니거든요. 그곳에 끊임없이 불나방처럼 뛰어들어서 노동력만 제공하다가 튕겨져 나가는 중간층의 인생, 각각의 인생에서는 낭비한 시간들이 산업.. 2016. 9.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