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치형 교수의 칼럼 <세월호학의 가능성>입니다
"세월호학은 재난을 깊이 이해함으로써 인간과 공동체를 다시 일으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학문이다. 선박복원성의 물리학, 침수와 침몰의 시뮬레이션 과학, 책임전가의 정치학, 국가폭력의 역사학, 고통의 인류학, 추모의 사회학 등 이론과 방법은 달라도 그 안에 있던 인간을 잊지 않음으로써 세월호학을 함께 할 수 있다.""이 거대한 배가 침몰했다가 다시 떠오르는 과정을 복원하고, 그 배에 탔던 사람들과 가족들의 고통을 기록하고, 배에 타지 않았지만 배와 사람의 운명에 영향을 끼친 이들의 말과 행동을 추적하는 일이 세월호학의 일차 과제이다.""세월호학은 전문성보다는 “인간에 대한 예의”에서 출발한다."
http://v.media.daum.net/v/20170629182611895
__세월호특조위 조사관 모임의 책 <외면하고 회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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