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사회과학은 하나의 시간만을 상정하고 있다.
사람들에게 시간이란 보통 시계의 시침과 분침이 가리키는 시간을 말하며, 사회과학자의 시간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런데 시간들이 겹치면서 리듬이 생겨난다. 그 리듬을 어떻게 읽어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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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시간을 읽으려면 '구조'라는 관점을 지녀야 하는데, 이 관점이 취약하면 짧은 시간을 늘어놓은 것에 멈출 뿐, 긴 시간을 읽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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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중첩과 그 속에서 리듬이라는 문제를 고민한 대표적 인물이 마르크스다."
__백승욱 지음, <생각하는 마르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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