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출간도서/실명의이유

"이 책은 내 책이 아니다. 이 책은 그들의 책이다." 청년 6명 눈을 앗아간 <실명의 이유>

by 북콤마 2018. 3. 9.

"<실명의 이유>는 내 책이 아니다.

이 책은 이현순, 방동근, 이진희, 양호남, 전정훈, 김영신의 책이다. 

나는 그들이 겪은 삶의 변화를 기록했을 뿐이다. 

이 책의 존재 이유는 그들의 삶을 세상에 알리는 것이다."__저자의 말에서

-

청년 6명의 눈을 앗아간

-

"밤샘 근무하고 아침에 집으로 돌아와 자고, 오후에 일어나서 밥 먹고 회사에 갔어요.

그런 삶을 살았어요. 남들은 20대 때 추억이 많잖아요. 저는 없어요. 공장에서 일밖에 안 했으니까.

놀 줄도 몰라요."__전정훈 씨 인터뷰에서

-

비정규직, 파견노동자

-

선대식 지음, <실명의 이유>: 휴대폰 만들다 눈먼 청년들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