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 4명 중 3명은 병원 안에서 죽음을 맞는다.
그러나 의료기관 내 가족과 함께 존엄한 죽음을 맞이할 수 있는 공간은 많지 않다.
2020년 국내 사망자의 사망 장소
__2020년 사망자의 75.6%는 요양병원을 포함한 의료기관에서 사망했으며, 주택에서 사망한 비율은 15.6%였습니다.
__[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통계청
암 사망자의 호스피스 이용률
입원형 호스피스 이용이 가능한 암 사망자의 호스피스 이용률은 23%(1만8893명)에 불과하다. 말기암 환자의 77%는 완화 의료를 받지 못하는 셈이다.
입원형 호스피스 전문기관
2020 국가 호스피스·완화의료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입원형 호스피스 전문기관은 86곳에 불과하다. 전국 종합병원·요양병원 등 의료기관 수가 9만6742곳인 것과 비교하면, 임종실 설치율은 0.088%에 그친다.
임종실 0%대
임종실 설치율은 이처럼 0%대에 머문다. 현행 의료법은 의료기관의 시설 요건에 임종실을 포함하지 않고 있다. 연명의료결정법에 따라 입원형·자문형 호스피스 전문기관은 임종실 1개 이상을 설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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