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판결2008~2013년92선36 머리글 <올해의 판결> 최우성 편집장 최우성 편집장이 쓴 머리글입니다 --------------------------------------------- 올해의 판결에 대하여 2012년 12월 17일 발행된 941호 표지엔 ‘잘 가라, MB, 잘 가라, 삽질 법들이여’라는 도발적인 문구가 쓰여 있었다. 18대 대통령선거를 이틀 앞둔 날이다. 은 이명박 정부 집권 첫해인 2008년부터 해마다 연말에 ‘올해의 판결’을 선정해 표지 이야기로 실어왔다. 이때가 한 정권의 끝물인 2012년 12월이었으니 그해 올해의 판결을 기획하면서 이명박 정부를 마감하는 감회가 없을 수 없었다. 상식과 품격, 이성과 공존의 가치가 하무하게 무너지고, 그 자리를 토건과 개발의 광풍이 휩쓸고 간 MB 시대 5년이었다. 드디어 이를 떠나보내는 의 마음속엔 분명 새 시대를.. 2014. 3. 26. 이전 1 ··· 5 6 7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