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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도서/메이저리그 전설들 2

마구를 던진 투수들: <메이저리그 전설들 2>

by 북콤마 2021. 12. 12.

명예의 전당에 오른 선수들 중에서 엄선

메이저리그 150년 역사를 통틀어 가장 빛난 얼굴들 99명

1권 타자편 59명, 2권 투수편 40명

데드볼을 던진 투수들

데드볼 시대의 투수들은 초인적인 힘을 발휘했다. 투수 한 명이 경기를 책임지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선발투수가 중간 투수이자 마무리 투수였다. 데드볼 시대의 선발투수 완투는 한 시즌 1000회가 훌쩍 넘었다. 사이 영과 더불어 선구자 역할을 한 투수들을 만나볼 수 있다.

 

홈런과 맞서 싸우다

라이브볼 시대가 열리면서 타자들의 거센 공격이 시작됐다. 하지만 혼란스러운 위기를 기회로 삼은 투수들도 있었다. 1931년 레프티 그로브는 한 시즌 31승을 올렸고, 1934년 디지 딘은 30승, 1944년 할 뉴하우저는 29승을 쓸어 담았다. 워런 스판의 통산 363승은 라이브볼 시대 최다승 기록이다.

 

월드시리즈를 지배하다

‘빅게임 피처’는 큰 경기에 강한 투수를 의미한다. 화이티 포드는 월드시리즈 마운드를 밟은 수많은 투수들 가운데 유일하게 두 자리 승수를 올렸다. 샌디 코팩스와 돈 드라이스데일, 밥 깁슨은 리그를 호령한 투수들이었다.

3000K 4000K 5000K

태초에 패스트볼이 있었다. 투수에게 최고의 무기는 빠른 공이었다. 이후 구종의 다양화는 탈삼진 증가를 불러왔다. 타자에게 홈런이 있다면, 투수에게는 탈삼진이 있었다. 이 장에서는 탈삼진으로 팬들을 열광시킨 투수들을 접할 수 있다.

 

1990년대 몬스터들

1990년대 메이저리그는 격동기였다. 동시에 뛰어난 투수들이 대거 등장했다. 그레그 매덕스와 톰 글래빈, 랜디 존슨, 페드로 마르티네스 등은 이름만으로 가슴을 뛰게 하는 선수들이다.

 

우리 시대의 에이스들

박찬호와 노모는 동료이자 경쟁자였다.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두 선수의 활약은 우리를 즐겁게 했다. 두 선수처럼 자주 비교된 투수가 트레버 호프먼과 마리아노 리베라였다. 둘은 역대 최고의 마무리를 두고 경쟁했다. 로이 할러데이는 옛 향수를 간직한 마지막 에이스였다.

 

야구의 설계자들

메이저리그가 대형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건 각자의 위치에서 노력한 인물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브랜치 리키는 혜안을 갖고 있었다. 선진 운영법으로 팀을 강하게 만들었다. 조지 스타인브레너는 독재자였지만 뉴욕 양키스의 자존심을 지켜준 수장이기도 했다. 토미 라소다는 뜨거운 감독이었고, 빈 스컬리는 따뜻한 캐스터였다.

 

메이저리그 전설들 2

◎ 레전드 투수들의 말나는 얻어맞은 공 하나하나를 기억하고 있다.__크리스티 매튜슨타격은 타이밍이다. 그리고 피칭은 타이밍을 무너뜨리는 것이다.__워런 스판야구를 향한 나의 열정은 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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