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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도서/프리미어리그 히스토리

선덜랜드 '생존'의 역사: <프리미어리그 히스토리>

by 북콤마 2022. 5. 23.

1997년 여름(2부 챔피언십)

__선덜랜드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챔피언십(2부 리그)으로 강등된 충격을 완화해야 했다. 선덜랜드의 피터 리드 감독이 마침 3부로 강등된 왓퍼드 쪽에 케빈 필립스를 팔라고 제안했다. 선덜랜드는 이적료 기본 32만 5000파운드, 최대 60만 파운드에 왓퍼드의 주전 스트라이커인 필립스를 영입한다.

 

1997/98시즌

__리드 감독은 최전방에 193센티미터의 퀸과 170센티미터의 필립스를 투톱으로 배치했다. 필립스와 퀸은 리그에서만 43골을 합작해 승격으로 가는 희망을 키웠다. 필립스는 시즌 48경기에서 35골을 기록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선덜랜드 역대 단일 시즌 최다 득점 신기록을 작성했다.

__승격 플레이오프 결승전에서 선덜랜드는 찰턴 애슬레틱에 승부차기로 패하는 바람에 1부 복귀의 꿈이 깨지고 말았다.

 

1998/99시즌

__필립스와 퀸은 리그에서만 41골을 합작했다. 필립스는 리그 23골을 기록했다. 완벽해 보이던 1998/99시즌의 마지막은 프리미어리그 승격 성공이라는 값진 결실로 마무리됐다.

 

1999/2000시즌(프리미어리그)

__초반 선덜랜드는 5라운드 뉴캐슬전부터 14라운드 미들즈브러전까지 10경기에서 연속 무패로 달렸다.

__선덜랜드는 리그 7위로 시즌을 마치는 개가를 올렸다. 케빈 필립스는 첫 프리미어리그 도전에서 30골을 기록해 득점왕에 오른다. 시즌이 끝난 뒤 필립스는 ‘유러피언 골든슈’, 즉 유럽 득점왕에 오르는 기쁨을도 안았다.

__이때 2시즌 연속으로 7위를 기록한다.

 

2002/03시즌

__선덜랜드는 최하위를 기록해 또다시 2부로 강등되고 만다.

 

2004/05시즌(프리미어리그)

__2003/04 시즌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한 시즌 만에 프리미이리그로 복귀했지만 최하위를 기록해 또다시 강등된다. 당시 선덜랜드가 얻은 승점 15점은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최저 승점 기록이었다.

 

2005/06년(2부 챔피언십)

__맨유의 전설 로이 킨이 감독으로 부임한다. 선덜랜드는 그해 챔피언십 우승을 거둬 한 시즌 만에 프리미어리그에 복귀하게 된다.

__2003년 현역에서 은퇴한 퀸이 3년 뒤인 2006년 투자자들을 모아 선덜랜드를 인수한 다음 직접 회장직을 수행한다.

 

2007/08시즌(프리미어리그)

__프리미어리그에 복귀한 선덜랜드는 시즌을 15위로 마쳐 잔류에 성공한다. 이때부터 10년간 1부 리그에 머문다.

 

2008/09시즌

__2009년 스티브 브루스 감독이 부임한 이후 13위, 10위를 기록하며 계속 프리미어리그에 남는다.

 

2010/11시즌

__2010년 11월 스티브 브루스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경질되고 마틴 오닐이 부임한다.

 

2011/12시즌

__시즌을 13위로 마감한다.

 

2012/13시즌

__2012년 12월 마틴 오닐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경질되고 파올로 디 카니오 감독이 선임되면서 시즌을 17위로 마감한다.

 

2016/17시즌

__프리미어리그에서 꼴찌를 기록하면서 선덜랜드는 챔피언십으로 강등된다. 2부 리그에서도 성적이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자 구단주 엘리스 쇼트는 기다렸다는 듯이 투자를 끊었다

 

2017/18시즌(2부 챔피언십)

__선덜랜드는 챔피언십에서도 최하위에 머물며 3부인 리그1으로 곤두박질친다. 이후 4시즌간 3부 리그에 있었다.

__선덜랜드는 1987/88시즌을 3부 리그에서 보낸 바 있다. 당시엔 강등 첫해에 우승을 차지하며 한 시즌 만에 2부 리그로 복귀했다.

 

2018/19시즌(3부 리그1)

__리그1(3부)으로 강등된 첫 해 선덜랜드는 리그 5위로 시즌을 마무한다. 승격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나 승격 플레이오프 결승에서 찰턴에 패한다.

 

2019/20시즌

__선덜랜드는 코로나19로 시즌이 중단되기 직전 급격히 부진하며 8위까지 쳐지더니 그대로 시즌이 조기 종료되면서 승격 기회를 또 놓친다.

 

2020/21시즌

__39세 젊은 감독 리 존슨이 2020년 12월 부임하면서 승승장구한다. 4위로 시즌을 마감하지만 승격 플레이오프에서 패한다.

__2021년 2월 구단주 스튜어트 도널드가 24세의 새 구단주 키릴 루이-드레퓌스에게 구단 지분 과반을 넘긴다.

 

2021/2022시즌

__선덜랜드는 리그1(3부 리그)에서 정규 리그 5위에 올랐다. 4위 셰필드 웬즈데이와 승격 플레이오프 1, 2차전을 치르게 됐다. 총합 스코어에서 앞서 선덜렌드는 승격 플레이오프 결승에 올랐다. 결국 2부 리그 승격 티켓이 걸려 있는 플레이오프 결승 단판 승부에서 위컴 원더러스를 2-0으로 물리치고 승격에 성공했다.

 

2022/23시즌(2부 챔피언십)

__그해 챔피언십 6위를 차지한 선덜랜드는 루턴 타운FC와 챔피언십 플레이오프 1차, 2차전을 치르게 되는데, 합계 2-3으로 밀려 플레이오프 결승 진출권을 루턴 타운에 넘겨준다.

 

프리미어리그 히스토리

세계 가장 인기 있는 리그이자전 세계 슈퍼스타들이 모인 최상급 무대,프리미어리그의 거의 모든 역사“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열리는 것은 축구 경기가 아니라 전쟁이었다.”‘루틴’ 총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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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덜랜드 AFC의 붉은 깃발. 사진 vagueontheh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