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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도서/중독 인생

<중독 인생>: 한국에서 마약하는 사람들.중독자의 뇌는 어떻게 변하는가. 실제 어떤 경로를 통해 유통되는가

by 북콤마 2019. 5. 31.

 

중독자의 뇌는 어떻게 변하는가

1. 도파민 급증 현상: 필로폰은 순간의 쾌감을 주지만 동시에 뇌가 보상 차원에서 적절히 분비하는 도파민 생성 기능을 파괴한다.

2. 짜릿한 첫 기억이 뇌에 각인된다: 시간이 갈수록 주위의 평범한 것에 무감각해진다.

3. 상상을 하는 것만으로 뇌가 변한다: 약물 생각만 했는데 흥분된다. 투약하지 않았는데도 약을 한 것과 같은 효과가 난다.

실제 어떤 경로를 거쳐 유통되는가

1. 대표적인 암수 범죄: 전문가들은 단속되지 않은 마약 사범이 30만 명에 이를 것이라고 추정한다.

2. 2018년은 한국 마약범죄사에서 획기적인 전환: 소셜미디어와 국제우편, 특송화물을 통한 밀반입이 급증하는 추세다.

3. 일상 공간에 깊숙이 들어온 SNS 마약 거래: 판매자가 인터넷과 유튜브 등에 광고를 올리며 메신저 앱 아이디를 남기면 사람들이 접속해 연락한다. 물건은 공중화장실의 변기 뒤, 빌라 우편함 속, 에어컨 실외기 뒤쪽, 지하철역 물품 보관함.

신종 마약류에 대한 모든 것

: 메스암페타민(필로폰), MDMA(엑스터시), LSD, 날부핀, 덱스트로메토르판(러미나), 펜플루라민, 합성대마, 케타민, 야마, GHB(물뽕), 프로포롤, 해시시 오일. 어떤 경로를 거쳐 구입하든 마약류를 지니다가는 법적 처벌을 피할 수 없다.

*의약품처럼 위장하기 위해 알록달록한 색깔을 입힌 알약 형태로 만든 엑스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