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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도서/K리그를읽는시간2

통계로 본 K리그, 기록 맛집 3: 공인구의 역사, 페널티킥, 결승골

by 북콤마 2021. 7. 1.

K리그 공인구의 역사

__K리그 공인구의 역사는 크게 낫소와 스타 같은 국산 브랜드(1983~1996년) 시대, 나이키(1998~2011년) 시대, 아디다스(2012년~현재) 시대로 나뉜다.

__한국 프로축구 최초의 공인구는, 1983년 슈퍼리그에서 공식 경기구로 사용한 ‘낫소 SSC-5 88’다.

__2021년 시즌 K리그 공식 공인구는 아디다스의 ‘CONEXT 21 PRO’이고, 2020년은 아디다스의 ‘Tsubasa Pro’였다.

 

K리그 페널티킥

__1983년부터 2019년까지 K리그에서 페널티킥은 총 2109번 나왔다. 경기당 평균 0.128개꼴로 페널티킥이 나온 셈이다.

__페널티킥 성공 횟수는 1671회, 실패 횟수는 438회로, K리그 평균 페널티킥 성공률은 79.2퍼센트가 된다.

__현존하는 구단들 중에서 페널티킥 성공률이 가장 높은 구단은 123회 중 106회(86.2퍼센트)를 성공시킨 전남 드래곤즈이다. 그 뒤로는 수원 삼성이 115회 중 99회(86.1퍼센트), 제주 유나이티드가 147개 중 124회(84.4퍼센트) 순이다.

 

노상래, 페널티킥 '백발백중' 성공률 100퍼센트

__전남 드래곤즈와 대구FC에서 활약했던 노상래는 통산 28번 페널티킥 키커로 나섰는데, 단 한 번도 실패하지 않고 모두 성공시켰다. 페널티킥을 20번 이상 찬 선수들 중 ‘성공률 100퍼센트’의 기록을 보유한 선수는 노상래가 유일하다.

__그 밖에 김은중(27회 중 24회, 88.9퍼센트), 데얀(24회 중 21회, 87.5퍼센트), 우성용(30회 중 26회, 86.7퍼센트) 등도 높은 성공률을 보였다.

 

유상훈, 페널티킥 선방률 53.5퍼센트

__페널티킥 선방률이 무려 50퍼센트가 넘는 선수, 바로 FC서울의 수문장 유상훈이다.

__2019년 말 기준 유상훈은 총 15번의 페널티킥 중 8번을 막아내며 53.5퍼센트의 선방률을 보였다. 유상훈 다음으로 선방률이 높은 전상욱과 김승규가 36.8퍼센트(각각 19회 중 7회)인 것을 감안했을 때, 유상훈의 수치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K리그 결승골, '극장골'이 많았다

__1983년부터 2019시즌까지 K리그에서는 총 5778번의 결승골이 나왔다.

__전후반 90분을 15분 단위로 나눠보면 후반 30분부터 45분까지의 시간대가 총 1190골(20.6퍼센트)로 가장 많다. 후반 46분 이후 추가 시간에 들어간 결승골도 253골(4.4퍼센트)이나 된다. 경기 종료를 향해가는 후반 막판에 승부를 결정지은 ‘극장골’이 그만큼 많이 나왔다는 얘기다.

 

이동국, 결승골 1위

__K리그 통산 최다 득점을 기록한 이동국이 역시 결승골도 많이 넣었다. 이동국이 기록한 228골 중 65골이 결승골이었다.

__이동국의 뒤를 이어 결승골을 많이 넣은 선수로는 2020년 말 기준 데얀(59골), 김신욱(52골), 정조국과 우성용(각 40골) 등이 있다.

 

염기훈, 결승골 도움 1위

__염기훈이 37개의 결승골 도움으로 가장 앞선다.

__신태용(27개)과 몰리나(26개)가 뒤를 잇는다. 이동국은 결승골 도움도 22개나 기록했다.

 

직접프리킥으로 결승골

__직접프리킥으로 결승골을 가장 많이 기록한 선수는 7골을 터뜨린 이천수와 에닝요다. 염기훈, 고종수, 레오나르도가 4골로 뒤를 잇는다.

 

K리그를 읽는 시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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