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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30

세월호참사에서 과연 '구조행위'라 할 만한 것이 있었는가. 선원과 해경 선원의 '구조 행위'는 존재하는가선원들의 신고 행위가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최초의 신고자는 선원이 아니라 단원고 학생이었다. 신고 다음으로 선원들은 회의를 해야 한다. 신고를 했으면 현장으로 출동하는 해경과 교신해야 한다.그다음으로 승객을 대피갑판으로 이동시켜야 한다.그리고 선원들은 구명뗏목과 슈터를 투하했어야 했다.끝으로 승객에게 퇴선 명령을 내렸어야 했다.의혹으로 가득한 신고 행위 하나가 있었을 뿐 그 외에는 존재하지 않는다.사실상 선원의 구조행위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봐야 한다.-해경의 '구조 행위'는 존재하는가 해경은 어떠한가? 선박이 침몰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았으니 첫 번째로 할 일은 가용세력을 현장으로 출동시키는 것이다.국가기관들은 당연히 세월호와 교신을 유지해야 한다. 하지만 세월호.. 2017. 12. 4.
9시30분 청와대의 대통령 첫보고 시각이 중요한 이유 <세월호참사 팩트체크> 세월호 사고 현장에 제일 먼저 도착한 해경 B-511 헬기는 다음과 같이 보고했다. '대부분 선상과 배 안에 있음'그 뒤 지휘부의 대응은?목포서 상황실, 서해청 상황실, 목포서장, 해경본청 상황실세월호와 교신하지 않는다, 아무도 지시하지 않는다사람들은 그들에게 질문했다.'위기에 어떤 지시를 내렸는가''세월호 참사에서 국가의 책무는?'그들은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내 관할, 내 부처가 아닌데...''내 관할, 내 소관이 아니다'__416세월호참사 국민조사위원회 2017. 11. 9.
'10시 최초 보고'의 진실. 세월호의 시간들 <세월호참사 팩트체크> '10시 최초 보고'라는 것은 의심하고 공격할 대상이지 결코 명백하고 확고한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내용이 아닙니다. 세월호는 10시경을 즈음해 급격히 침몰하기 시작했고 10시 30분경 선수 일부만을 남기고 물속에 잠기게 됩니다. 여러 면에서 의심스러운 '10시 최초 보고'를 청와대가 주장하는 데는, 대통령이 최초 보고받은 시점에서 얼마 지나지 않아 세월호가 침몰해버렸기 때문에 손쓸 시간이 별로 없었다고 변명하고자 하는 의도가 숨어 있습니다. 대통령의 최초 인지 시점을 최대한 늦추어 놓았다는 의심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__ 2017. 11. 2.
참사 발생 시각에 대한 논란. 세월호참사에서 이야기되는 시간들 <세월호참사 팩트체크> 대통령 최초 보고 시점이 오전 10시가 아니라, 9시 30분이라는 자료가 발견되었다.그렇다면 다른 시간들은?세월호 참사에서 이야기되는 시간들은 확정된 것이 아니라 '현재까지 알려진 것' '정부에서 주장하는 것'이다. 잠정적인 성격의 것이다.믿기 힘들겠지만, 세월호 참사 발생 시각이 언제인지도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일반적으로 오전 8시 48분, 49분으로 간주되지만 그 이전에 발생했다고 말해주는 자료가 많다.__ 2017. 11. 1.
세월호가 목포신항에 도착하는 날, 대통령 구속되다 <세월호참사 팩트체크> 세월호, 2017년 3월 31일 오후 1시경 목포신항에 침몰한 지 1080일 만에 도착하다.같은 날 새벽 3시 30분, 박근혜 대통령 구속되다.안산에서 목포신항으로 올라가는 길에 구속 소식을 들은 가족들의 모습__에서 2017. 10.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