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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도서/세월호참사 팩트체크30

'세월호7시간' 검찰 수사 결과 내용. 참사 당일 최순실과 관저 회의 2018년 3월 28일 서울중앙지검이 발표한 '세월호참사 보고서 조작 사건' 수사 결과최초 서면 보고: 오전 10시가 아니라 오전 10시 19분, 20분 관저에 상황보고서 1보 도착__청와대는 세월호에서 보낸 마지막 카톡 메시지가 10시 17분이었던 점을 감안해 이때를 골든타임의 마지막으로 보고, 첫 서면 보고 시간을 그전인 오전 10시로 앞당겼다.__청와대는 상황보고서 1보를 10시에 작성했다. 초안을 본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이 박대통령 휴대전화로 두 차례 전화했지만, 대통령은 받지 않았다. 그러자 김실장은 안봉근에게 전화해 '상황보고서 1보를 관저로 올릴 테니 보고될 수 있게 조치해달라'고 부탁__10시 12분, 13분 상황병이 1보를 들고 관저로 출발. 1보를 받은 관저 내실 근무자가 대통령 침실 앞.. 2018. 3. 28.
세월호참사에서 과연 '구조행위'라 할 만한 것이 있었는가. 선원과 해경 선원의 '구조 행위'는 존재하는가선원들의 신고 행위가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최초의 신고자는 선원이 아니라 단원고 학생이었다. 신고 다음으로 선원들은 회의를 해야 한다. 신고를 했으면 현장으로 출동하는 해경과 교신해야 한다.그다음으로 승객을 대피갑판으로 이동시켜야 한다.그리고 선원들은 구명뗏목과 슈터를 투하했어야 했다.끝으로 승객에게 퇴선 명령을 내렸어야 했다.의혹으로 가득한 신고 행위 하나가 있었을 뿐 그 외에는 존재하지 않는다.사실상 선원의 구조행위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봐야 한다.-해경의 '구조 행위'는 존재하는가 해경은 어떠한가? 선박이 침몰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았으니 첫 번째로 할 일은 가용세력을 현장으로 출동시키는 것이다.국가기관들은 당연히 세월호와 교신을 유지해야 한다. 하지만 세월호.. 2017. 12. 4.
세월호 참사 위치와 이동 경로, 퇴선조치를 내렸어야 할 위치 그림은 지도에 세월호의 AIS(선박자동식별장치) 항적을 그린 것.세월호가 북서쪽에서 남동쪽 방향으로 항해를 하는 도중 어느 시점에서 급격히 우선회를 했고,그다음 북쪽으로 표류하는 형태.그림에서 보다시피, 세월호가 급선회하며 침몰하기 시작한 지점은맹골수도(맹공도와 거차도 사이의 해역)한복판이 아니라, 맹골수도를 빠져나온 뒤 병풍도 북동쪽에 가까운 지점이다. 즉 세월호가 침몰한 지점은 맹골수도라기보다 병풍도 앞바다라고 보는 것이 맞다.세월호가 표류하면서 북쪽으로 올라오다가 어느 순간부터는 더이상 AIS 데이터를 발신하지 않았다.AIS 항적으로는 표시되지 않지만,실제로는 그 후에도 좀 더 북쪽으로 표류해 S와 B라고 표시된 지점까지 표류했고그 지점에서 바닷속으로 완전히 가라앉았다.S는 선미stern, B는 선.. 2017. 11. 28.
2기 세월호특조위 출범, 계속 질문하고 헤쳐나가는 길 <세월호참사 팩트체크> "청와대는 왜, 무엇을 위해 세월호 참사를 집요하게 추적했는지,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정국에서 드러난 세월호의 진실 조각들은 세월호 참사와 어떤 관계에 있는지,그동안 숨기고, 개입하고, 조사를 방해한 행위들이 개별적이고 우연한 것이었는지 등아직 밝혀지지 않은 진실에 대해 우리는 게속 질문하면서 헤쳐 나가야 합니다.__416세월호참사 국민조사위원회, 2017. 11. 27.
언론의 세월호참사 보도. 언론의 책임과 진상규명 <세월호참사 팩트체크> 선내 방송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거짓 보도: "참사 당일 오전 10시 넘은 시점부터 언론에서는 일제히 탈출 선내 방송이 나오고 있다고 보도하기 시작했습니다."전원 구조 오보: "오전 11시 1분 이후로 대다수 방송에서 이루어졌습니다."구조 인원 부풀리기 오보: "언론은 초기부터 '총력 동원' '가동 가능 세력 모두 동원' 등 현장과 동떨어진 보도를 이어나갔습니다."선내 진입 오보: "선내 진입은 4월 18일이 되어서야 이루어졌는데, 선내 진입 오보가 참사 첫날부터 있었습니다." 2017. 1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