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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도서762

분석적이면서 직관적인 수사 과정. 해결의 실마리.꼼꼼함과 집요함 <덜미,완전범죄는없다> 교보문고 광화문점(사진 김형준) 한겨레21 서평: __한국일보 경찰팀 지음, "경찰서를 출입하며 사건을 취재하는 현직 기자 8명의 ‘범인 잡는 과학’ ‘완전범죄는 없다’ 스토리텔링. 검시, 화재, 지문, 유전자 감식, 혈흔 형태 분석, 법 최면, 지리 프로파일링 등 12개 열쇳말을 바탕으로 정교하게 사건을 재구성했다." 분석적이면서 동시에 직관적인 과정현장에서 아무런 단서가 발견되지 않는 상황에서 수사팀이 돌파구를 찾아내는 과정은 분석적이면서 동시에 직관적이다. 무엇보다 글쓰기의 궤적은 수사관들이 '의심'과 '단서'를 쫓는 과정을 따라갔다.'자연사가 아닐 수 있다' '위장한 것으로 보인다' 등 쫓고 쫓기는 두뇌 싸움에서,보통 해결의 실마리는 현장의 실낱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는 그런 집요함 또는 꼼꼼함에서.. 2018. 2. 24.
한겨레 서평. 메탄올 중독 실명 청년들의 비극.노근리평화상 수상작 <실명의 이유> 한겨레 서평 : ______20~30대 청년 노동자 6명이 어느 날 갑자기 시력을 잃었다. 각기 다른 회사에서 일했던 이들의 공통점은 대기업 하청업체 파견노동자였다는 것. 삼성과 엘지 스마트폰 부품공장에서 일했으며 공정 중에 메탄올을 썼다는 것이다. “아무도 우리에게 메탄올이 위험하다고 말해주지 않았습니다.” 오마이뉴스 기자인 지은이가 한순간에 흑백 세상에 갇혀버린 청년들의 비극을 기록하고, 누가 이들의 눈을 멀게 했는지 파헤쳤다.책은 2016년 이현순씨가 응급실에 실려 오는 장면으로 시작해, 잇따라 피해자가 나타났던 당시 급박한 상황부터 청년들을 ‘죽음의 공장’에 보냈던 파견업체·공장 사장들의 재판 과정 등을 생생히 담았다. 이들의 눈을 앗아간 것이 1960년대 이전에나 벌어졌던 ‘메탄올 중독 실명’이.. 2018. 2. 23.
치밀한 현장묘사/정교한 사건 재구성. 또하나의 스토리텔링 교본 <덜미,완전범죄는없다> 한겨레21 서평: "경찰서를 출입하며 사건을 취재하는 현직 기자 8명의 ‘범인 잡는 과학’ ‘완전범죄는 없다’ 스토리텔링. 검시, 화재, 지문, 유전자 감식, 혈흔 형태 분석, 법 최면, 지리 프로파일링 등 12개 열쇳말을 바탕으로 정교하게 사건을 재구성했다.한국일보 서평:"책 는 한국일보 경찰팀이 그간 연재된 22건의 사건을 모아 과학수사를 통한 사건 해결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담고 있다."___한국일보 경찰팀 지음, 2018. 2. 22.
휴대폰 만들다 눈먼 청년들 이야기. 노근리평화상 수상작 <실명의 이유> 책은 2016년 봄 여유로운 주말이현순씨가 응급실에 실려오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나, 안 보인다고!"-벚꽃 날리던 날"우리 눈 다으면 벚꽃 보러 가자."현순씨는 동갑내기 피해자 진희씨에게 말을 건넵니다.-현순씨가 창밖 풍경이 오후 6시 저녁처럼 보인다고 말하자,진희씨는 밤 9시 세상처럼 보인다며 말을 받았습니다.그땐 봄날 맑은 하늘에서 햇빛이 가장 강하게 쏟아지는 시간이었습니다.-스마트폰 부품공장에서 일하다 메탄올 중독으로 실명한 청년 6명 이야기__선대식 지음, 2018. 2. 21.
스토리텔링의 교본. 정교한 사건 재구성 <덜미,완전범죄는없다> 사진 조원일한겨레21 서평: "경찰서를 출입하며 사건을 취재하는 현직 기자 8명의 ‘범인 잡는 과학’ ‘완전범죄는 없다’ 스토리텔링. 검시, 화재, 지문, 유전자 감식, 혈흔 형태 분석, 법 최면, 지리 프로파일링 등 12개 열쇳말을 바탕으로 정교하게 사건을 재구성했다.___한국일보 경찰팀 지음, 2018. 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