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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도서761

루틴 시리즈 9권, 삶의 면면에서 펼쳐지는 레이스 루틴° 삶의 면면에서 펼쳐지는 레이스 양준호 지음 1910년대 해리 바든, 1920년대 보비 존스부터 ‘영원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오늘날 최고 스타플레이어라고 할 수 있는 로리 매킬로이의 여정을 메이저 대회 도전기를 중심으로 추렸다. 1940년대를 대표하는 벤 호건, 바이런 넬슨, 샘 스니드, 그리고 1960년대의 아널드 파머, 잭 니클라우스, 게리 플레이어 등 트로이카끼리의 경쟁도 빼놓지 않았다. "전 세계 필드를 수놓은 전설들의 이야기가 하나의 책으로 담겼다."__중앙일보 "잭 니클라우스, 아널드 파머, 로리 매킬로이 등 골프사에 위대한 발자국을 남긴 선수 18명의 이야기를 메이저 대회 도전기를 중심으로 풀어낸다."__서울경제신문 __책의 추천사는 한국 남자골프의 에이스이자 미국프로골프(PGA.. 2023. 6. 11.
19세기 자유주의가 아니라 20세기 자유주의를 넘어서는 논쟁: <1991년 잊힌 퇴조의 출발점> “자유주의 사상 및 실천과 진지하게 대결하지 않는 사회주의는 불가능하며, 그것은 일시적으로 보수적 사회주의 형태로 출현했다가 곧 분노의 정념들의 대치를 동반한 새로운 권위주의의 변형으로 귀결될 뿐이다.” 자유주의에 대한 제도적 이해 ‘신자유주의’라는 세계 자본주의 모순의 현재적 자리를 분석하고 그것을 넘어서려면 자본주의가 아니라 자유주의라는 질문을 제기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본주의가 뿌리를 내리고 공고화되려면 특정한 역사적·제도적 조건들이 필요하고 그것들이 역사적으로 위기와 변천을 거쳐 교체돼가야 할 텐데, 이런 탐구의 질문을 자유주의 제도의 질문이라고 부른다. 한국 현실에서 자유주의라는 쟁점은 누구나 쉽게 비난하는 대상이지만 제도 배치의 차원에서 진지하게 검토된 적은 별로 없다. 현실 제도는 자유주의적.. 2023. 6. 11.
병원이 아니라 내 집에서 죽을 권리, 가정 호스피스 확대: <그것은 죽고 싶어서가 아니다> 한국에선 요양시설과 응급실을 왕복하는 ‘연명셔틀’과 임종 직전까지 불필요한 치료와 투약을 반복하는 등의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 병원 사망률 __선진국의 의료기관 사망률은 점차 줄어드는 반면, 한국은 2022년 기준해 10년 전에 비해 15% 이상 증가한 74.8%가 의료기관에서 숨지고 있다. 자택 임종 선호 __2019년 서울대학교 고령사회연구단의 조사에 따르면 선호하는 임종 장소로 자택을 선택하는 비율이 38%로 가장 높았다. __실제 자택에서 임종하는 비율은 15.6% 가정 호스피스 제도, 활성화 실패 __2016년부터 가정 호스피스 사업이 시행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제도를 이용하는 환자의 수는 연간 800명, 전체 임종 환자의 0.2% __ 사업 대상자 문제, 즉 호스피스 사업은 암환자에 국한되어 .. 2023. 6. 6.
책에서 조명한 메이저 대회들: <버디 퍼트> 마스터스와 US 오픈 같은 메이저 대회는 생각하는 것만으로 늘 설렌다. 책 속에 담긴 이야기들을 따라가다 보면 좋아하는 골프가 더 좋아진다. __임성재(2020년 마스터스 준우승, PGA 투어 2승) 책에서 조명한 메이저 대회들 마스터스(연도/우승/2위) 2022년 스코티 셰플러(2타 차) / 로리 매킬로이 2019년 타이거 우즈(1타 차) / 더스틴 존슨, 브룩스 켑카, 잰더 쇼플리 1997년 타이거 우즈(12타 차) / 톰 카이트 1996년 닉 팔도(5타 차) / 그레그 노먼 1990년 닉 팔도(연장) / 레이먼드 플로이드 1989년 닉 팔도(연장) / 스콧 호크 1986년 잭 니클라우스(1타 차) / 그레그 노먼, 톰 카이트 1978년 게리 플레이어(1타 차) / 톰 왓슨 등 1966년 잭 니클라우.. 2023. 6. 5.
아널드 파머의 스타일, 하이 리스크 하이 리워드: <버디 퍼트> '더 킹'이라는 별명은 왜 파머에게 붙을까 영예로운 ‘더 킹’이라는 별명은 다름 아닌 파머에게 붙는다. 왜일까. 일단 아주 짧은 기간에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일곱 번이나 들었다. 마스터스는 1958년부터 1964년까지 2년 주기로 4차례나 우승하고, 디 오픈은 1961년과 1962년 2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마스터스를 우승한 1960년에 US 오픈도 제패했다. 한마디로 팬들에게 자신을 잊을 틈을 주지 않았다. ​ '공격 앞으로' 플레이 스타일 ‘공격 앞으로’인 플레이 스타일 때문인지 극적인 우승이 워낙 많기도 했다.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로 결정타를 날리거나 마지막 두 홀에서 연속으로 버디를 잡아 1타 차 우승을 결정지었다. 연장 후반 9홀에서 버디 5개를 쓸어 담는가 하면 처음부터 스퍼트하듯 달려 6타 .. 2023. 6.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