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초점1

대형 참사 사건에서 법원의 양형 기준, 관련 공무원들은 대부분 집행유예로 풀려났다

by 북콤마 2014. 7. 22.

 

인명 피해가 많은 대형 참사에서 관리하고 감독할 책임이 있는 공무원들은 대부분 집행유예로 풀려났다.

__ 사고 발생에 간접적 영향을 줬을 뿐이라는 이유. 법원은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양형을 해야 한다.

__1993년 서해훼리호 침몰 사고: 해운회사 직원과 관련 공무원들 모두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다. 법원은 당시 허위 안전점검표를 작성한 군산지방해운항만청 소속 공무원 4명 전원에 대해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__1994년 성수대교 붕괴 사고: 시공회사의 현장소장과 생산부장 2명만 금고 2년형을 선고받았다. 당시 서울시청 공무원 3명이 업무상실치사상 혐의로 기소됐지만, 집행유예로 풀려났다.

__1995명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서초구청장 등 2명만 각각 징역 10월형을 받았고 그 외 공무원 9명은 집행유예와 선고유예 선고를 받았다.

__2003년 대구 지하철역 화재 사건: 전동차 기관사 등 5명은 각각 금고 2~5년형, 3명은 집행유예 판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38&aid=0002494385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