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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도서/덜미,완전범죄는없다1

<완전범죄는없다> 25회: 수원 주차장 살인 사건

by 북콤마 2018. 7. 11.

<완전범죄는 없다> 25회: 수원 주차장 살인 사건

사건 일지

2013년 9월: 교도소에서 출소한 김씨가 대부업 사무실을 운영하던 박씨와 유씨를 알게 된다.

2014년 4월~10월 6일: 세 사람이 수원에서 사설 경마장 사업을 함께 한다.

10월 6일: 수익 배분 문제로 다투던 중 김씨가 박씨의 왼쪽 발등과 뒷목, 머리를 내려쳐 살해한다.

10월 7일: 김씨는 박씨 사체를 강원도 홍천 남면에 있는 야산에 암매장한다. 박씨 신분증으로 선불폰을 개통한다.

11월~2016년 6월: 김씨는 유씨와 함께 게임장 등 각종 사업을 공동 운영한다. 김씨는 박씨 이름으로 유씨에게 꾸준히 문자메시지를 보낸다.

7월 17일~18일: 김씨는 수원시 공용 주차장에서 돈 문제로 유씨와 다투다가 승용차 안에서 차량 안 휴대폰 충전케이블로 목 졸라 살해한다.

7월 18일: 김씨는 박씨 명의의 선불 휴대폰으로 박씨인 척하며 자신이 유씨를 살해했다고 자백하는 문자메시지를 지인에게 보낸다. 

김씨가 유씨를 살해한 후 박씨인 척하며 보낸 문자메시지의 내용

"내가 같이 일하는 여자인 유씨와 어젯밤에 말다툼을 하다 죽이게 됐어요. 사체는 00공용주차장 00호 차량에 있어요. 형님이 112에 신고를 해놓으면 제가 이번 달 내로 자수를 하겠습니다."

7월 22일: 경찰은 김씨를 유력한 살해 용의자로 체포한다. 김씨는 유씨 사건뿐 아니라 2년 전 박씨를 죽인 사실까지 자백한다. 

12월 20일: 1심 법원은 김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한다.

사건 시놉시스

# 꼼꼼하게 숨긴 신분: '살해 자백 문자'를 받은 이가 경찰에 신고. 주차장에 가보니 질식사한 60대 여성의 시신. CCTV를 살펴보니, 범인은 차에서 내리자마자 황급히 우산으로 얼굴을 가림. 범죄에 악용된 선불폰엔 통화 내역 없이 2년간 문자 내역만 발견.

# CCTV에 결정적 단서: 다른 화면에서 '우산 든 남자' 포착. 범인은 휴대폰 주인이 아니라 태연히 참고인 조사를 받은 동업자. 경마장 투자금 때문에 싸우다가 살해했다고 자백. "휴대폰 주인도 2년 전 이미 살해." 법원은 김씨에게 "죄의식 없다"며 무기징역을 선고.

네이버 책소개: <덜미,완전범죄는없다2>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44678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