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의 사건 현장과 범죄 현장 사이의 차이 1
출입문이 잠겨 있지 않았다: 통상의 자살 현장은 보통 출입문이 잠겨 있다.
목 안쪽 기도 등에서 나온 내부 출혈: 목에 집중된 어떤 힘이 가해졌다는 뜻이다. 어떤 외상보다도 기도 등의 내부 출혈은 은 타살 증거로 결정적이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법의관: 국과수 법의관이 사건 현장의 구조와 분위기를 직접 살피는 게 사진 같은 기록물을 보는 것보다 효과적이다. 하지만 하지만 인력 부족이나 업무 영역을 넘어선다는 이유 때문인지 현실에서 그런 행보는 별로 없다.
화재 현장에서 창틀이 밖으로 튕겨나갈 정도였다면 우선 가스 폭발을 의심해볼 만하다.
사인을 밝혀내기 위해선 외표 검사를 먼저 실시한다: 시신에 골절이나 상처가 있는지, 코에 그을름이 있는지, 입안에 음식물이 있는 지 등 시신의 외부를 살피는 검사다.
보통 부모가 자녀와 함께 죽는 길을 택할 경우 온 가족이 모여 있기 마련이다: 자녀들이 거실이나 작은방에 흩어져 있다면 다른 가능성을 생각해봐야 한다.
보통 주택 화재는 불이 아래에서 상층부로 올라간다: 산불은 타다 남은 나무에서 불이 더 많이 탄 면이 발화점을 향한다.
발화점이 일반적으로 가장 많은 재를 남긴다: 그런데 기름 성분으로 방화한 사건은 순식간에 불길이 치솟기 때문에 발화점을 찾기 어렵다.
투사형 자세: 화재 사고에서 발견된 시신은 불에 타 오그라들면서 권투 선수 같은 '투사형 자세'를 취한다.
범죄 증거로 DNA 감정 결과물을 독보적이다. 지구상에 있는 모든 사람의 신원을 개별 DNA 분석으로 바로 식별할 수 있다. DNA 속에는 A, G, C. T 염기 배열이 특정 패턴을 반복하는데, 일란성 쌍둥이를 제외하고는 사람마다 이 패턴이 다르다.
'미끄러진 지문'이나 '부분 지문'(쪽지문)의 경우 융선 간 교차점 등 '특징점;이 분명히 남지 않아 지문 감식이 어렵다.
'출간도서 > 덜미,완전범죄는없다1'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철저한 계획범죄에서 범행도구와 위장 과정 1 <덜미, 완전범죄는 없다> (0) | 2018.06.04 |
---|---|
심증을 뛰어넘는 결정적 단서 또는 물증 <덜미, 완전범죄는 없다> (0) | 2018.05.17 |
"나는 아니다" 진술과 자백 2 <덜미, 완전범죄는 없다> (0) | 2018.05.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