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출간도서/되돌아보고 쓰다13

수많은 선후배와 벗들과 함께 그 시절을 추억합니다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실천하던' 시절에 만난 수많은 선후배와 벗들을 추억합니다.___전대협 진군가: 대학에서 학생회 활동을 하던 시절, 수많은 친구와 선후배가 죽거나 다치고 감옥에 갇혔는데, 그때마다 '전대협 진군가'를 부르면 놀라운 응집력과 투쟁력이 되살아났다.수십 년 이 지난 지금 불러도 의분과 강개를 불러일으키는 신묘한 선율과 가사는 이 노래를 민중가요를 뛰어넘는 명곡의 반열에 올려놓았다.이 노래가 어찌나 유명했던지 에도 이 노래에 대한 설명이 실렸다: "1989년 한양대 학생이던 윤민석이 작사,작곡하여 전대협을 상징하는 노래로 불렸던 민중가요"___윤민석: 그는 시민사회 단체 상근자들 사이에서는 "일 터지면 꼭 나타나는 형"으로 통했다. 1980년대와 1990년대 초반 대학을 다닌 이들은 .. 2018. 10. 2.
<되돌아보고 쓰다> 본문 상세이미지와 책 속 문장.카드뉴스 여천히 나는 지금도 무엇을 할 것인지, 어떻게 살 것인지가 어렵고 무거운 과제로 느껴진다. 그래서 오늘도 나는 무엇을 어떻게 하며 살 것인지 고민하고 성찰한다.이것은 수첩이 아닙니다. 발로 쓴 족첩입니다. 일정과 메모가 빼곡한 안진걸 전 참여연대 사무처장의 수첩.가난한이들의, 가난한 이들을 의한, 가난한 이들을 위한 민주주의(OF THE POOR, BY THE POOR, FOR THE POOR)참된 삶이란 무엇인가. 너무나 고전적이고 진부한 질문이다. 하지만 내 가슴속에서 오늘도 여전히 소용돌이치는 거대한 질문이자 화두이다. 2018. 9. 21.
책 속에서. <되돌아보고 쓰다> 책 속에서. (안진걸 지음)"무엇을 할 것인가?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시작해 대학에 들어가서는 본격적으로 물었으니 그런 고민을 한 지 30년이 되었다. 여전히 나는 지금도 무엇을 할 것인지, 어떻게 살 것인지가 어렵고 무거운 과제로 느껴진다. 분명한 것 하나는 생각한 대로 살지 못하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는 것이다."___안진걸이 되돌아본 안진걸"1987년부터 1990년대까지 대학가에서 가장 자주 울려 퍼진 노래를 꼽으라면 많은 이들이 '전대협 진군가'를 꼽을 것이다. 전대협은 1987년에 출범해 1993년 한총련으로 진화할 때까지 딱 6년간 대학가의 대표 조직이었다."___전대협 진군가, 뜨겁고 순수했던 그 시절"집회 때마다 전국 광장은 다양한 사적 모임과 행사로 북적거.. 2018. 9. 17.
한겨레 서평: 안진걸의 숨고르기 <되돌아보고 쓰다> 시골 탄광촌의 가난한 부모는 91학번 대학생 막내아들이 보던 을 빼앗으며 으르고 달랬다. "제발 이 신문 보지 마라", "이 신문이 대학생들 데모하게 만드는 신문이야!" 서울로 대학 간 둘째아들이 반독대 운동을 하다 구속되는 걸 겪은 참이었다. 막내아들이 대학을 늑장 졸업한 뒤 1998년 시민단체 참여연대에 들어가자 어머니 얼굴엔 그늘이 번졌다. 세월이 흘러 박근혜 정권 시절, 마흔을 훌쩍 넘긴 중견 활동가가 된 아들이 노모는 여전히 눈에 밟혔다. "뭣 때문에 그리 바쁘다냐? (...) 사시(사법고시)라도 보든지. 엄마가 돈 보태줄게", "하하, 아직도 엄마는...", "에고, 내 팔자야. 어째 우리 막내가 법대까지 나와서 사시 한 번 안 보고 저러고 있을까잉." 참여연대 사무처장을 지냈고, 크고 작은 .. 2018. 9. 14.
언론사 서평 모음 <되돌아보고 쓰다> 언론사 서평 모음: 펴낸 전 참여연대 사무처장 안진걸 씨. 이명박, 박근혜 때 최다 기소 기록... 그 숨가빴던 행적 담아내민생경제연구소 설립 "평범한 사람의 행복 위해 쉬지 않을 것""휴대폰이 쉴 새 없이 울렸다. 확인하지 않은 카카오톡 메시지는 수십개. 수첩에는 방송 출연을 포함한 일정이 빼곡히 적혔다. 참여연대 사무처장 시절 '세상에서 가장 바쁜 사람'으로 불린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은 지금도 별명대로 산다."__경향신문-"그냥 딱 봐도 가난(?)해 보이는 그는, 고정관념의 편린에 속박되지 아니했다.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정도의 활동 반경은 딱 봐도 덩치 큰 그를, 시민운동의 ‘인기’ 아이콘으로 자리잡게 했다. ‘차도남’(차도에 서있는 남자) 안진걸은 보이는 일면 보다 채워진 열정이 뜨거운 사람이.. 201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