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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도서/33년만의 진범22

사건 총목록, 참고도서 및 자료: <33년만의 진범> 이춘재 연쇄살인사건 총 15건__1986 9월~1991년 4월: 화성연쇄살인 1차~10차__1987년 12월: 수원 화서역 여고생 살인 사건__1990년 7월: 화성 초등학생 실종 피살 사건__1991년 1월: 청주 가경동 공사장 살인 사건__1991년 3월: 청주 남주동 가정주부 살인 사건__1994년 1월: 청주 처제 성폭행 살인 사건화성,수원 지역 장기미제 사건(이씨 범행 아님)_수원 오목천동 여고생 살인 사건(1987년 7월)_화성 가정주부 실종 사건(1991년 11월)청주 지역 장기미제 사건(이씨 범행 아님)_청주 학천교 공사장 살인 사건(1992년 4월)_청주 봉명동 여종업원 살인사건(1992년 4월)_청주 복대동 가정주부 살인 사건(1992년 6월)________________________.. 2020. 7. 23.
33년만에 잡힌 '살인의추억' 6: 청주 처제 살인사건 2 사건 시놉시스1994년 1월 이춘재(당시 30대 초반)가 청주 흥덕구 복대동 자신의 집으로 처제를 불러 주스에 수면제를 타 먹인 뒤 성폭행했다. 처제가 깨어나 울자 망치로 머리를 때리고 목을 졸라 살해한 뒤 아들의 유모차에 실어 880여 미터 떨어진 철물점 야적장에다 유기했다. 그 후 철물점 주인이 물건을 덮어놓는 파란색 천막 안에서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피해자의 몸에 방어흔, 즉 외부 공격에 저항한 흔적이 없는 걸로 봐서 면식범의 소행이라고 판단했다. 수사팀은 그길로 가족들을 탐문하기 위해 다들 모여 있는 피해자 부모의 집을 찾았다. 슬픔에 빠져 통곡하는 가족들 사이에서 무표정한 얼굴로 서 있는 큰 형부라는 사람이 금방 눈에 띄었다. “20명쯤 가족과 주변 사람들이 모여 얘기하는데 형사.. 2020. 7. 21.
한국일보 서평 <33년만의 진범>: 화성사건 진범 이춘재, 그는 어떻게 만들어졌나 한국일보 경찰팀은 14개 살인 사건을 하나씩 분석해 나갔다. 먼저 화성ㆍ수원ㆍ청주에서 벌어진 사건 전체를 시간의 순서대로 배열했다. 그리고 사건 별 연관성과 교차점 등 경찰 재조사에서 드러난 사실을 추가함으로써 보다 입체적으로 전말이 드러나도록 정리했다.​널리 알려진 대로 화성 사건엔 공통의 특징이 있었다. 대표적으로 목을 조르는 수법은 연쇄살인범의 특성인 ‘지배ㆍ조종ㆍ통제’에 대한 집착을 보여준다. 또 이춘재가 자백한 범행은 모두 성범죄였다. 책은 가학성 성도착증에 초점을 맞춰 범죄 심리를 자세히 다뤘다. 이춘재가 자백 당시 프로파일러와의 면담에서 나눈 이야기도 책에서 처음 소개됐다. 성장환경과 주변사람과의 관계 등을 통해 드러나는 연쇄살인범의 특징을 분석했다. 집에선 가족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하면서도 .. 2020. 7. 17.
33년만에 잡힌 '살인의추억' 5: 청주 가경동 공사장 살인 사건 사건 시놉시스1991년 1월 27일 오전 10시 50분경, 청주 가경동 택지 조성 공사장 하수관 안에서 인근 방적 공장에 다니던 17세 박 모 양이 쭈그려 앉아 숨진 채 발견됐다. 박양은 윗도리가 반쯤 벗겨지고 바지는 입은 채였으며, 사체 주변엔 박양의 가죽점퍼와 속옷 등이 널려 있었다. 양손과 양발은 뒤로 돌려져 속옷 상의로 묶이고, 목엔 속옷이 감겨 있었다. 성폭행을 당한 뒤 범인의 손에 목이 졸려 죽은 모습이었다.전날 저녁 8시 30분경 기숙사에서 나와 집으로 가던 피해자를 납치해 범인이 끌고 간 곳은 공사장 안 1.5미터 깊이로 매설된 지름 1.2미터의 하수관이었다. 당시 지역 신문은 경찰이 사건 현장에서 200미터 떨어진 굴삭기 옆에 숨어 있다가 달아난 굴삭기 기사를 범인으로 지목했다. 이춘재는.. 2020. 7. 15.
33년만에 잡힌 '살인의추억' 4: 수원 화서역 여고생 살인 사건 사건 시놉시스수사본부는 이춘재가 자신의 범행이라고 자백하기 전부터 범행 수법과 범행 시기 등이 유사하다는 이유로 이 사건을 주목했다. 1987년 12월 24일 밤 갓 대입 시험을 치른 18세 고3 여학생 김양은 어머니와 다투고 바람을 쐬겠다며 운동복 차림으로 외출했다 실종됐다. 열흘 뒤인 1988년 1월 4일 수원 화서역 근처 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건 현장은 경부선 전철 화서역에서 300여 미터 떨어진 논 한가운데였다.볏짚 속에서 나온 시신은 엎드려 양손이 뒤로 돌려진 채 스타킹에 묶이고 입에 러닝셔츠로 재갈이 물려 있었다. 또 하의가 벗겨진 김양은 얼굴에 자주색 파카 상의가 덮여 있었는데 얼굴이 폭행을 당해 부어 있었다. 부검 결과 스타킹에 목이 졸려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고 성폭행을 당한 사실도.. 2020. 7.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