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간도서761 마르크스는 왜 자신을 글을 계속 고쳐갔나.사회는 변한다 <생각하는 마르크스> 마르크스는 왜 자신의 글을 계속 고쳐갔나."고정되어 있지 않고 움직이는 현실을 어떻게 그려낼 수 있을까?모델을 두고 그림을 싶은데 모델이 계속 뛰어다니는 상황이나 마찬가지이다.""마르크스의 고민 중 하나는 사회를 그릴 때 정적인 이미지로 순간 포착을 하면서도 움직이는 측면까지도 놓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었다."__백승욱, 2017. 11. 4. 정세의 중요성, 리듬을 읽는 눈 <생각하는 마르크스> 정세의 중요성, 리듬을 읽는 눈"특정 시간과 공간 속에서 수행한 사유와 판단은 시간이 지나면 그 유효성이 상실될 수 있다. 상황은 유사해 보일지라도, 판단은 달라져야 한다.""정세는 절대로 되풀이 되지 않는다. 변수가 생기는 순간 그림은 이미 달라져 있다."__백승욱, 2017. 11. 3. '10시 최초 보고'의 진실. 세월호의 시간들 <세월호참사 팩트체크> '10시 최초 보고'라는 것은 의심하고 공격할 대상이지 결코 명백하고 확고한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내용이 아닙니다. 세월호는 10시경을 즈음해 급격히 침몰하기 시작했고 10시 30분경 선수 일부만을 남기고 물속에 잠기게 됩니다. 여러 면에서 의심스러운 '10시 최초 보고'를 청와대가 주장하는 데는, 대통령이 최초 보고받은 시점에서 얼마 지나지 않아 세월호가 침몰해버렸기 때문에 손쓸 시간이 별로 없었다고 변명하고자 하는 의도가 숨어 있습니다. 대통령의 최초 인지 시점을 최대한 늦추어 놓았다는 의심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__ 2017. 11. 2. 너무 숭고하지 않게,우리세대의 정서적 방식으로. 손아람 <입에 풀칠도 못하게 하는 이들에게> "우리 대부분은 삼성과 스티브 잡스와 서태지의 세계에 속하지 못하죠. 전태일의 세계에 살게 될 것입니다.일상에서는 삼성의 스마트폰과 현대의 자동차와 빅뱅의 음악에 훨씬 많은 관심을 보이면서,직장에서는 전태일이 했을 법한 생각과 주장을 하게 되는 거죠."__손아람, 2017. 11. 2. 참사 발생 시각에 대한 논란. 세월호참사에서 이야기되는 시간들 <세월호참사 팩트체크> 대통령 최초 보고 시점이 오전 10시가 아니라, 9시 30분이라는 자료가 발견되었다.그렇다면 다른 시간들은?세월호 참사에서 이야기되는 시간들은 확정된 것이 아니라 '현재까지 알려진 것' '정부에서 주장하는 것'이다. 잠정적인 성격의 것이다.믿기 힘들겠지만, 세월호 참사 발생 시각이 언제인지도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일반적으로 오전 8시 48분, 49분으로 간주되지만 그 이전에 발생했다고 말해주는 자료가 많다.__ 2017. 11. 1. 이전 1 ··· 120 121 122 123 124 125 126 ··· 15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