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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도서/중독 인생33

<중독 인생> 2회: 물뽕 SNS 밀거래 사건 우리는 누구든지 마음만 먹으면 인터넷과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해 마약류를 구매할 수 있는 현실을 마주하고 있기 때문이다.사건 시놉시스버닝썬 사건이 터지면서 GHB, 즉 물뽕의 존재가 큰 화제가 됐다. 성폭행을 당하고도 그런 사실을 모를 수 있다는 사실에 사람들은 경악했다. 물뽕은 중추신경 억제제이므로 알코올과 섞어 마시면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다. 물뽕은 무색무취에 무미라서 모르고 마시는 사람은 알아채기 어렵다. 똑같은 이유로 범행을 저지르는 사람은 들키지 않고 술에 섞기도 쉽다. 물뽕을 탄 술을 마시는 즉시 몸을 가누지 못하고 이내 잠에 빠지듯 의식을 잃는다. 깨어난 뒤에도 의식을 잃은 동안 자신에게 또는 주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기억하지 못한다. 그래서 범행자가 누구인지 확인하거나 잡아내기 어렵다... 2019. 6. 5.
<중독 인생> 1회: 일본 국비 유학생 마약 판매 사건 중독 인생 1회: 일본 국비 유학생 마약 판매 사건사건 시놉시스윤씨는 2016년 대마와 LSD, 엑스터시를 구입하고 판매한 혐의로 2017년 징역 2년 6개월 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국내 명문대에 다니다 국비 유학생으로 선발돼 2009년부터 일본의 대학에서 공부한 모범생이었다. 딥웹(deep web) 사이트에서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을 이용해 마약류를 사고팔았다.자신은 주문을 맡았고, 배송 담당을 따로 두었다. 자신이 처음에 마약류를 윗선 판매책에게서 구입하는 것과 이후 광고와 개별 주문까지 맡았고, 배송 담당은 처음부터 윗선에게서 물건을 받아 보관했다가 각 주문마다 재포장해 배송했다. 그렇게 업무를 분담하면 주문 담당은 해외에 거주하면서 한국에서 오는 주문을 받을 수 있었다. 즉 윤씨가 딥웹의 사이트나 인.. 2019. 6. 4.
본문 상세이미지와 카드뉴스 <중독 인생: 한국에서 마약하는 사람들> :저자 강철원, 안아람, 손현성, 김현빈은 한국일보의 기자들이다.총 6장으로 구성돼 있다. 1장(중독자의 뇌), 2(마약류 들여다보기), 3(마약하는 사람들), 4(치료를 거부하는 사회), 5(마약 사건 판결문 읽기), 6(재사회화, 재활 공동체).엑스터시와 야바 등은 흔히 의약품으로 위장하기 위해 붉은색이나 오렌지색 알약 형태로 만든다. 또 알약으로 만들면 복용하기 편한 까닭에 다른 마약에 비해 확산 속도가 매우 빨랐다.오래된 약장의 모습. 마약류의 역사는 천연 물질에서 알칼로이드를 추출하는 것으로, 그 뒤 지난한 합성 과정으로 나아갔다. 마약류관리법은 마약, 향정신성의약품, 대마 이렇게 셋을 ‘마약류’로 분류한다. ‘마약’이라는 말은 이 셋 중 하나를, 또는 셋을 통틀어 가리키는 의미로 혼용되어왔다... 2019. 6. 3.
<중독 인생>: 한국에서 마약하는 사람들.중독자의 뇌는 어떻게 변하는가. 실제 어떤 경로를 통해 유통되는가 중독자의 뇌는 어떻게 변하는가 1. 도파민 급증 현상: 필로폰은 순간의 쾌감을 주지만 동시에 뇌가 보상 차원에서 적절히 분비하는 도파민 생성 기능을 파괴한다.2. 짜릿한 첫 기억이 뇌에 각인된다: 시간이 갈수록 주위의 평범한 것에 무감각해진다.3. 상상을 하는 것만으로 뇌가 변한다: 약물 생각만 했는데 흥분된다. 투약하지 않았는데도 약을 한 것과 같은 효과가 난다.실제 어떤 경로를 거쳐 유통되는가1. 대표적인 암수 범죄: 전문가들은 단속되지 않은 마약 사범이 30만 명에 이를 것이라고 추정한다. 2. 2018년은 한국 마약범죄사에서 획기적인 전환: 소셜미디어와 국제우편, 특송화물을 통한 밀반입이 급증하는 추세다.3. 일상 공간에 깊숙이 들어온 SNS 마약 거래: 판매자가 인터넷과 유튜브 등에 광고를 올리.. 2019. 5. 31.
서평 모음: 직접 들었다, 한국에서 마약하는 사람들 서평 모음: 뉴시스, 한국일보뉴시스: 직접 들었다, 한국에서 마약하는 사람들 '중독 인생'연일 마약 관련 문제가 계속해서 터지는 가운데, 마약과 관련한 문제를 망라한 책이 나왔다. '중독 인생: 한국에서 마약하는 사람들'은 한국에서 마약하는 사람들이 처한 현실을 다룬다. SNS를 통한 비대면 거래부터 물뽕과 엑스터시의 실태, 생물학적 쾌감에 사로잡힌 중독자의 뇌, 그런 중독자를 치료하기 거부하는 사회, 초짜가 감방에서 마약 전문가가 돼 나오는 이유, 마약 사건 판결문을 통해 본 생생한 현장, 평범한 삶으로 돌아가기 위해 땀을 흘리는 재활 공동체의 모습까지 담았다. 저자들은 마약 투약 경험자 100명을 인터뷰했다. 또 마약 사범 출소자들이 머무는 인천의 재활 공동체에서 보름 동안 합숙하며 밀착 취재를 하기.. 2019. 5.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