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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인 불법 사찰' 이대로 묻히나 강철원 기자의 칼럼입니다 장진수 주문관을 만나 책을 전달했군요 아무런 활동 없이 문을 닫는 '민간인 사찰 불법 특위'! -------------------------- [기자의 눈] '민간인 불법사찰' 이대로 묻히나 지난 5일 저녁 서울 종로구의 D음식점에서 장진수(40) 전 주무관을 만났다.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에 몸 담았던 장씨는 이명박 정부 시절 자행된 민간인 불법사찰 사건의 실체를 폭로한 인물이다. 그가 기자를 이 음식점으로 안내한 이유는 따로 있었다. 장씨는 옆 테이블을 가리키며 "저기에서 관봉(官封) 5,000만원을 받았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2011년 4월 류충렬 전 총리실 공직복무관리관으로부터 '입막음' 용도로 5,000만원을 건네 받았지만, 돈의 출처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청와.. 2013. 12. 9.
검찰이 기소한 국정원 트위터 글 121만건은 실제 2200만건의 5%에 불과 특검을 도입할 이유, '트위터 글의 수가 워낙 많아' 검찰 수사 인원이 부족하고 법원이 더 이상 추가 기소를 받지 않겠다고 하는 이상 남은 95%인 2091만건을 분석하려면 특검이 불가피 ------------------- 5만건→ 121만건→ 2200만건… 자고나면 불어나는 국정원 트위터 글 2013.12.06. 한겨레 김정필 기자 전파 목적 계정 2270개 추가 확인 그 과정서 트위터글 2200만건 파악 ‘봇 프로그램’ 통한 RT에 동원 “국정원 직원도 2차 계정 시인” 분석 못한 트위터글 추가 수사 필요 5일 국가정보원 사건 공판에서 공개된 검찰의 트위터 글 수사 경위를 뜯어보면, 검찰이 추가로 파악한 트위터 글 2200만건 가운데 분석 작업을 마친 글은 불과 5%밖에 안 돼, 앞으로 나머지 트위터.. 2013. 12. 6.
저녁안개.12월4일 안개가 그야말로 이곳의 주인이네요, 2013. 12. 4.
서평.노컷뉴스. '최종 보고처 누락 끝나지 않은 사건' 민간인 사찰과 그의 주인 MB정부 민간불법사찰 파헤치기 '민간인 사찰과 그의 주인'…"최종 보고처 누락 끝나지 않은 사건" 불법 사찰 사건은 지난해 6월13일 검찰의 재수사 결과 발표를 끝으로 빠르게 잊히고 있다. 이 일이 민주주의를 파괴한 중범죄로 인식되는데다, 사건의 몸통이 끝내 드러나지 않았는데도 말이다. 이런 때 신간 '민간인 사찰과 그의 주인'의 출간 의미는 남다르다. 이 책은 그동안 소개되지 않던 불법 사찰 사건의 이면을 다룬 이야기를 포함해 이 사건의 전모를 드러낸다. 수만 쪽에 달하는 수사·재판 기록은 물론 1차 수사 당시 1·2심 판결문, 검찰의 수사 발표문, 국가인권위원회의 조사 보고서, 수사팀·공직윤리지원관실 관계자와의 인터뷰로 문헌 기록으로 해결되지 않은 부분을 채운 덕이다. 그동안 사건명 정도로 미미하게 .. 2013. 12. 4.
서평.한겨레 이제훈기자 한겨레 이제훈기자가 서평을 썼습니다, 감사합니다. 12월2일자. -------------------------------------- 민간인 사찰과 그의 주인 한국일보 법조팀 지음 기억하는가. 이명박 정부의 민간인 사찰을. 박근혜 정부에 국가정보원 등 국가기관의 ‘대선 개입 사건’이 있다면, 이명박 정부엔 민간인 사찰이 있었다. 헌법을 수호해야 할 국가기관이 권력의 주구가 돼 민주헌정을 뿌리째 뒤흔든 결과는 참혹하다. 민간인 사찰은 한국인 모두를 감시의 공포에 빠뜨렸고, 대선 개입 사건은 시민들이 다른 의견의 진정성을 불신하게 만들었다. 대선 개입 사건은 현재 진행형이지만, 민간인 사찰 사건은 재수사까지 했는데도 이영호·진경락 등 수족만 드러났을 뿐 몸통과 머리가 밝혀지지 않았다. 이 사건의 취재보도에 .. 2013. 1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