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간도서/덜미,완전범죄는없다184 뼈는 생각보다 많은 정보를 담고 있다 <덜미,완전범죄는없다> 뼈로 파악할 수 있는 신원 정보머리: 성별 파악이 가능하다. 남성 머리뼈가 여성 머리뼈보다 크고, 단단하며, 요철(울퉁불퉁한 정도)이 심하다. 여성 머리뼈는 두께가 얇고 매끈하다.안와(눈구멍): 동양인은 둥글고, 흑인은 네모나고, 서양인은 갸름한 모양이다. 이 모양으로 인종을 구별 할 수 있다.콧구멍: 콧구멍 역시 동양인이 서양인에 비해 둥근 편이다. 광대뼈: 성형 시술 등올 모양을 바꾼다면 백골의 신원을 확인할 가능성이 높아진다.치아: 마모된 정도, 내부 조직이 노출된 정도에 따라 나이를 추정할 수 있다.뼈 개수: 갓 태어난 아기는 뼈가 300개 이상이지만, 다 자란 성인이 되면 뼈가 206개 된다. 뼈 개수 를 통해 대략적인 나이대를 추측할 수 있다. 뼈 무게: 사람 뼈는 25세 정도에 가장 무겁고,.. 2018. 6. 26. 탐문 수사의 중요성 1: <덜미,완전범죄는 없다1> 탐문수사의 중요성 1탐문수사란: 수사관이 범죄를 수사하면서 범인 이외의 제삼자로부터 범죄(범죄사실과 범인)에 대해 보고 들은 바 또는 직접 체험한 바를 조사하는 것.1. 범죄는 하나의 사회현상이므로 주위 사람들에게 직접, 간접으로 사건에 대한 지식이나 경험을 남기게 된다. 2. 범죄 동기, 피해자 선정, 범행 도구 입수, 장물 처분 등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것이 탐문 수사의 대상이다.3. 수사관이 탐문을 하면서 중요한 자료를 수집할 수 있는가가 수사의 성패를 좌우한다.양양 일가족 방화 사건:"피해자가 평소 생활고와 우울증에 시달렸다"는 주민의 증언이 있었다. 이를 토대로 자녀를 살해한 후 본인도 자살했을 가능성을 생각해봤지만, 뒷받침할 근거가 없었다.춘천 시신 없는 살인 사건:"주위 사람들은 남편이 가.. 2018. 6. 20. 한국일보 연재 <완전범죄는 없다> 22회까지 사건 정리 한국일보 연재 '완전범죄는 없다' 1회~22회. 사건 정리1. 고급 전원주택 연쇄 강도 사건혼선 주려고 흘려 놓은 타인의 꽁초, 그리고 수백 미터 밖에 또 하나의 꽁초__타인의 담배꽁초를 현장에 버려 경찰 수사에 혼선을 주는 치밀함2. 노원 가정주부 살해 사건18년 전 현금인출기에 찍힌 그 얼굴, 100여 명과 대조했더니__잔머리 쓰는 것보다우직하게 앉아서 버티는 형사가 무조건 이긴다3. 충남 할머니 연쇄살인 사건1년 반 동안 할머니만 세 차례 들이받은 운전자, 단순한 우연이었을까__사람 마음속 고의성을 입증하는 어려움, 현장검증이 성패를 가른다4. 부산 교수 부인 살인 사건"가출했나 보죠" 남편의 발뺌, 아내는 49일째 날 낙동강에서 시신으로__시신 없는, 살인을 증명할 수 없는 사건을 미리 공부한 파.. 2018. 6. 14. 철저한 계획범죄에서 범행도구와 위장 과정 2 철저한 계획범죄에서 범행 도구와 복장, 위장 과정 27. 양양 일가족 방화 사건(졸피뎀, 휘발유): 수사팀은 피해자의 친구인 범인이 화재 당일 졸피뎀 성분이 포함된 수면제 28알을 구입한 기록을 확보했다. 바로 네 가족의 시신에서 졸피뎀이 검출됐을 뿐 아니라, 화재 현장의 현관과 계단에서 발견된 맥주병과 음료수병에서도 졸피뎀 성분이 나왔다. 여기에 피해자의 휴대전화와 라이터, 기름통 등이 잿더미 속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신발장 다섯째 칸에서는 범인이 피해자에게 돈을 빌린 내역이 담긴 차용증과 거래내역서가 발견됐다.범인이 친구인 피해자에게 빌린 돈을 갚지 않으려 수면제를 탄 맥주와 음료수를 네 가족에게 먹인 후 휘발유를 뿌려 방화한 것.8. 춘천 시신 없는 살인 사건(장갑, 기름통, 화장): 범행의 전모가.. 2018. 6. 7. 철저한 계획범죄에서 범행도구와 위장 과정 1 <덜미, 완전범죄는 없다> 철저한 계획범죄에서 범행 도구와 복장, 위장 과정 11. 부산 고부 살인 사건(둔기): 현장은 아수라장이었다. 와인 병이 산산조각 나 거실 바닥에 흩어져 있었다. 피해자가 저항하면서 범인에게 던진 듯했다. 가스밸브 바로 아래 가스관이 날카로운 흉기에 잘려져 있었다. 가스가 조금씩 새고 있었다.화장실 욕조에는 범인이 몸에 묶은 피를 닦기 위해 받아놓았는지 물이 가득했다. 범인은 피해자의 휴대전화를 욕조 안에 버렸다. 구두에 묻은 피를 화장실에서 씻고, 피해자의 지갑을 들고 나왔다. 부검 결과, 피해자들은 둔기로 머리를 가격당해 숨졌다. 눈에 띄는 건 이들이 맞은 횟수였다. 시어머니는 9번, 며느리는 무려 25번이었다. 무차별적이 가격이었다. 피해자가 쓰러진 뒤에도 범인은 둔기를 계속 휘둘렀다는 얘기다.범인.. 2018. 6. 4. 이전 1 ··· 6 7 8 9 10 11 12 ··· 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