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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도서/실명의이유23

언론미디어 속 '메탄올 중독 실명 사건'과 청년 노동자들 <실명의 이유> 열악한 노동환경 속에서 사회의 편견과 차별을 견디는 청년 노동자들언론 미디어에서 다룬 '메탄올 중독 실명 사건' 정리해봅니다경향신문 '일회용컵처럼 버려진 메탄올 실명 피해자들, 박근혜정부 노동부장관 고발' http://v.media.daum.net/v/20171205174616764"메탄올 중독으로 실명한 노동자들이 박근혜 정부 당시 고용노동부 장관들을 직무유기로 고발했다. '2014년 사건을 은폐하고 관리,감독을 시행하지 않은 당시 고용노동부 장관들에게 책임을 물을 수밖에 없다.'" 중앙일보 '메탄올 실명 사건 1년 8개월 후.. 청년 6명 시력 앗아간 죄값은'http://v.media.daum.net/v/20170920023845990"지난해 '메탄올 실명 사건'을 기억하시는지요. 당시 청년 6명이 .. 2018. 5. 23.
"색깔은 사라졌고, 흑백만 남았다" <실명의 이유> 청년 6명이 메탄올 중독으로 병원 응급실로 실려오던 날전정훈: "정훈씨는 2016년 1월 16일을 잊지 못한다. 토요일, 회사가 이전하는 날이었다. 정훈씨도 불려 나왔다. 앞서 일주일 동안 어느 때보다 힘들었다. 이유는 알 수 없었다. 이날은 그 증상이 더욱 심했다. 낮 12시 몸살이 난 것처럼 으슬으슬 추웠고, 세상이 희미하게 보였다.도저히 일할 수 없는 상황이 되자, 용기를 내서 조퇴했다. 집으로 가는 길, 신호등 색깔도 버스 번호판도 보이지 않았다. 아무 버스나 탔다. 중간에 내려 한참을 걸었다. 그 뒤로는 기억이 없다.정훈씨는 오후 3시께 집 화장실에서 쓰러진 채로 동생에게 발견됐다. 바로 응급실로 옮겨졌다. 9년 전 아버지가 실려 간 바로 그 병원이었다."이현순: " 2016년 1월 15일 오후.. 2018. 5. 7.
응축적 문체, 청년 6명과의 인터뷰 통한 메탄올 실명 사건 <실명의 이유> 2015~2016년 20, 30대 청년 6명이 시력을 잃었다. 이현순, 방동근, 이진희, 양호남, 김영신, 전정훈.파견노동자로 스마트폰 부품 공장에서 일하면서 만졌던 메탄올이 실명을 불러왔다.메탄올 중독으로 시력을 잃은 청년 6명의 이야기는 오마이뉴스와 다음 스토리펀딩에 소개되었고, 이후 저자는 같은 글로 2017년 제10회 노근리 평화상을 수상했다. __이 책에 실린 글의 많은 부분은 저자가 2016년과 2017년 와 다음 스토리펀딩에 동시에 연재한 '불법파견 위장취업 보고서' '누가 청년의 눈을 멀게 했나' 기획기사와 관련 후속 보도를 재가공한 것이다.__이 책의 내용은 등장인물의 인터뷰는 물론,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근로복지공단의 내부 자료, 검찰의 수사 자료, 법원 판결문, 재판 과정에.. 2018. 4. 26.
김영신, 유엔인권이사회 발언 "여러분 손에 들린 휴대폰에 제 삶이 담겨.." "저는 여러분의 휴대폰을 만들다가 시력을 잃고 뇌 손상을 입었습니다.대기업의 3차 하청업체에서 저는 하루 12시간 밤낮 없이, 2주 동안 하루도 못 쉬고 일했습니다. 지금 여러분 손에 있는 것에 제 삶이 담겨 있습니다.저 혼자만이 아닙니다. 저와 같은 이야기를 가진 젊은 한국 노동자들이 최소 5명은 더 있습니다.아무런 응답도, 아무런 사죄도, 아무런 보상도 없었습니다. 정부에서도, 기업에서도 정의는 없었습니다.우리는 일회용 종이컵처럼 사용되고 버려졌습니다.아무도 한국에서 제조업 파견은 불법이라고 말해주지 않았습니다.아무도 우리에게 메탄올이 위험하다고 말해주지 않았습니다.김영신 씨가 유엔인권이사회에 참석해 발언한 내용 일부__(선대식 지음): 휴대폰 만들다 눈먼 청년들 2018. 4. 19.
"이 책은 그들의 책이다" 실명, 청년들이 겪은 삶 <실명의 이유> 청년들이 잇따라 실명 위기에 처한 일을 단순한 산업재해로 생각해도 될까.2015~2016년 청년 6명의 시력을 앗아간 메탄올 중독 실명 사건예전의 일상으로 돌아올 수 없었을 길목에서 그들이 보여준 '용기'를 함께 적었다."는 내 책이 아니다.이 책은 이현순, 방동근, 이진희, 양호남, 전정훈, 김영신의 책이다. 나는 그들이 겪은 삶의 변화를 기록했을 뿐이다. 이 책의 존재 이유는 그들의 삶을 세상에 알리는 것이다."__저자의 말에서. 2018.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