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간도서761 4명중 3명은 병원에서 사망, 임종실, 호스피스: <그것은 죽고 싶어서가 아니다> 우리나라 사람 4명 중 3명은 병원 안에서 죽음을 맞는다. 그러나 의료기관 내 가족과 함께 존엄한 죽음을 맞이할 수 있는 공간은 많지 않다. 2020년 국내 사망자의 사망 장소 __2020년 사망자의 75.6%는 요양병원을 포함한 의료기관에서 사망했으며, 주택에서 사망한 비율은 15.6%였습니다. __[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통계청 암 사망자의 호스피스 이용률 입원형 호스피스 이용이 가능한 암 사망자의 호스피스 이용률은 23%(1만8893명)에 불과하다. 말기암 환자의 77%는 완화 의료를 받지 못하는 셈이다. 입원형 호스피스 전문기관 2020 국가 호스피스·완화의료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입원형 호스피스 전문기관은 86곳에 불과하다. 전국 종합병원·요양병원 등 의료기관.. 2022. 9. 25. 페더러 명승부 5경기: <테니스 5세트 클래식> 1. 2003년 윔블던 결승전(vs 마크 필리포시스) __페더러는 2003년 윔블던 대회에서 메이저 대회 단식 첫 우승을 달성했다. __4강에서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앤디 로딕을 3-0으로 이긴데 이어 결승에서 2m에 육박하는 장신 마크 필리포시스까지 3-0으로 제압하면서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 2009년 프랑스 오픈 결승전(vs 로빈 쇠델링) __페더러는 메이저 대회에서 통산 20차례 우승했는데 프랑스오픈 우승은 단 한 번뿐이었다. 통산 5번 결승에 진출했지만 4번을 모두 나달에게 패해 준우승에 그쳤다. __2009년 대회 5연패를 노리던 나달이 4회전에서 로빈 쇠델링에게 1-3으로 덜미를 잡혔다. 페더러는 결승에서 쇠델링을 세트 스코어 3-0으로 누르고 생애 처음으로 프랑스.. 2022. 9. 23. 여제들의 시대: <테니스 5세트 클래식> 여자 테니스는 대략 10년 단위로 여제가 바뀌면서 선순환이 잘 일어난 편이다. 1960년대 마거릿 코트와 빌리 진 킹이 출현했고, 1970년대 크리스 에버트, 1980년대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 1990년대 슈테피 그라프, 2000년대 비너스, 세리나 윌리엄스까지 자연스럽게 세대교체가 이뤄졌다. 여기에 10대 때 여제들을 위협하고 천하를 평정한 모니카 셀레스와 마르티나 힝기스까지. 슈테피 그라프: 메이저 대회 통산 22회 우승(마거릿 코트 24회, 세리나 윌리엄스 23회) 총 377주간 세계 1위 테니스에서 단 한 번 기록된 ‘골든 슬램’(1988년) __그라프는 1980년대 중반 나브라틸로바와 크리스 에버트라는 양대 산맥을 뛰어넘는 새로운 테니스를 장착하고 등장해 1990년대 중반까지 모니카 셀.. 2022. 9. 16. 심리전의 결정판: <테니스 5세트 클래식> 테니스는 고도의 심리 게임이다. 상대를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확고할 때 과감한 샷을 구사하게 되고 핀치에 몰리더라도 곧 회복해 승부를 뒤집을 힘이 생긴다. 무섭도록 냉철한 평정심을 유지하는 심리전의 마스터들 천적과 징크스(2008년 7월 윔블던 결승, 2017년 호주 오픈 결승): 페더러와 나달 냉정과 열정 사이(1980년 7월 윔블던 결승): 비에른 보리와 존 매켄로. 냉혹한 승부사와 뜨거운 다혈질 창이 방패를 뚫다(2001년 US 오픈 8강): 피트 샘프러스와 앤드리 애거시. 정반대 스타일, 유일한 대항마 매치포인트(2005년 1월 호주 오픈 준결승): 마라트 사핀과 페더러. 절체절명의 순간 공이 네트에 맞을 때 40-15(2019년 윔블던 결승): 페더러와 조코비치. 한 개 남은 챔피언십 포인트.. 2022. 9. 6. 청년들의 몸테크: <매일 같은 밥을 먹는 사람들> 청년들은 약간 다른 방식의 몸테크(몸+재테크)를 했다. 덜 먹거나 싼 음식을 먹는 식으로 돈을 아꼈다. 그들의 몸테크는 취업하고 돈을 벌 기회를 잡기 위한 것이었다. 그 방식은 유일한 자산인 몸을 갉아먹었다. 방학 중 아르바이트 식비 30만 원, 기숙사비 20만 원, 교통비 10만 원, 통신료와 보험료 10만 원. 월 고정비 70만 원을 월급에서 빼면 122만 원이 남는다. 청년들은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다섯 달 동안 매달 아르바이트를 해 차곡차곡 통장에 쌓아나갔다. 그래야 학기 중에 공부에 집중할 수 있었다. 학기 중 아르바이트 예산이 빠듯할 때면 학기 중에도 일했다. 학교 수업이 끝나고 영어학원에 나가 저녁반 아이들을 가르쳤다. 그렇게 매달 70만 원을 벌어 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금액을.. 2022. 9. 5. 이전 1 ··· 21 22 23 24 25 26 27 ··· 15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