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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도서/덜미,완전범죄는없다184

<완전범죄는 없다> 19회: 포천 농약 살인 사건 19회: 포천 농약 살인 사건사건 시놉시스범인 노씨는 자택에서 살인과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됐다. 범인은 범행을 순순히 털어놓았다. 첫 남편은 새벽에 음료를 마시고 복통을 호소하다 병원으로 실려갔지만 결국 사망했다. 당시 방에서는 500밀리미터 병에 담긴 음료가 발견되었는데, 거기에는 제초제 성분 '파라콰트'가 섞여 있었다. 범인은 그 음료수를 시어머니에게도 먹이려 했지만, 시어머니는 다행이 음료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며 마시지 않아 화를 피할 수 있었다. ​범인이 두 번째 남편을 살해한 방법은 엽기적이었다. 범인이 집에서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되던 날, 냉장고 뒤에선 이웃 농가에서 얻어온 파라콰트가 든 농약이, 장독대 뒤에선 그 농약이 섞인 밀가루 반죽이 발견됐다."농약을 밀가루에 섞은 뒤, 반죽을 말려 .. 2019. 6. 13.
<덜미,완전범죄는없다1> 1회: 마포 만삭 의사 부인 살해 사건 기묘한 자세로 욕조에서 발견된 시신출동하기 전 팀장은 고참 요원한테서 온 보고 전화를 받았다. "팀장님, 변사자 자세가 이상합니다. 사인 판단이 어렵습니다.""22층 통로 제일 끝에 위치한 오피스텔(76.79제곱미터). 이경위가 도착한 집 안은 이미 수많은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었다. 얼핏 둘러본 내부는 말끔했다. 변사자가 발견된 곳은 특이하게도 안방 욕실의 욕조였다. 변사자는 20대 후반 여성 A씨로 155센티미터의 자그마한 키, 잠옷 차림에 화장기는 전혀 보이지 않았다. 욕조를 가로질러 배를 위로 한 채 누워 있었다. 양다리는 허벅지 아래가 욕조 밖으로 나온 상태. 발바닥이 욕실 바닥을 향해 있었지만, 바닥에 닿지는 않았다. 욕조 안쪽 오른쪽 면에 뒤통수 부분이 닿아 앞쪽으로 접혀 있는 머리. 확실히 .. 2019. 6. 11.
범인의 사소한 실수 6: 범인과 수사기관 사이 머리싸움의 승패는 여기서 갈렸다 "연재를 꾸준히 읽은 독자는 이미 알아차렸겠지만, 범인과 수사기관 사이 머리싸움의 승패는 범인의 사소한 실수와 이를 그냥 흘려보내지 않는 수사기관의 집념과 피땀 어린 노고에서 갈리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__저자 서문에서 범인의 사소한 실수 61. 춘천 형제 살인 사건: 칼을 씻었다__동생이 내지른 칼에 가슴이 찔린 형이 그 자리에서 숨지면서, 사건은 발생했다. 부모는 작은아들이 벌인 참극은 큰아들의 폭행에 저항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우발적인 사건이라고 했다. 경찰은 이들의 진술만으로는 사건에 고의가 있었는지 판단하기 어려웠다. 과학수사 요원들은 혈흔에 주목했다. 어머니는 "칼을 뺏어 싱크대 안으로 던졌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혈흔을 보면 그 진술은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있었다. 식칼은 식기 건조대와 그.. 2019. 4. 9.
범인의 사소한 실수 5: 범인과 수사기관 사이 머리싸움의 승패는 여기서 갈렸다 "연재를 꾸준히 읽은 독자는 이미 알아차렸겠지만, 범인과 수사기관 사이 머리싸움의 승패는 범인의 사소한 실수와 이를 그냥 흘려보내지 않는 수사기관의 집념과 피땀 어린 노고에서 갈리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__저자 서문에서 범인의 사소한 실수 51. 마포 만삭 의사 부인 살해 사건: 팔과 이마에 난 흉터__살인 가능성은 생각했지만, 남편 앞에서 쉽게 말을 꺼낼 수 없는 상황이었다. 유족 자격으로 경찰서에 나와 조사를 마치고 나가는 남편, 그때 한 형사가 팔에 난 상처를 보게 된다. 그걸 보고 남편과 다시 얘기를 하게 됐는데, 대답이 영 이상했다. 이때부터 '아, 살해구나' 하는 의심이 커졌다. 이마에는 왼쪽아래 대각선 방향으로 니은 자 형태 상처가 있었다. 양 팔뚝에는 9개가 넘는 긁힌 생채기가 남아 있었.. 2019. 3. 25.
<덜미,완전범죄는없다1> 12회: 필리핀 사탕수수밭 살인 사건 사건 당일 피의자들 행적2016년 10월 11일 오전 2시 20분부터 새벽 4시까지: 피해자 세 명을 총기로 위협해 한방에 몰아넣은 후 접착테이프로 결박한다. 피해자들에게서 비밀번호를 알아내 금고에서 250만 원가량을 훔친다. 차 트렁크에 피해자들을 실고 고향빌을 나선다. 새벽 4시 25분: 사탕수수밭으로 향하는 도로로 진입한다.새벽 4시 45분부터 5시(추정)까지: 총으로 피해자 세 명을 차례로 살해한다.새벽 5시 20분(추정): 박성열이 시체 세 구를 사탕수수밭으로 굴려 버린다. 김동수는 시체 한 구를 가까운 땅에 묻고 나머지 두 구는 사탕수수밭 안쪽에 유기한다.새벽 5시 45분: 사탕수수밭이 있는 방향에서 고향빌 쪽으로 돌아간다.새벽 5시 54분: 피해자들의 숙소에 들어가 범행 흔적을 지우고 없앤다.. 2019. 2. 28.